2027년 전기 자동차, 휘발유보다 생산 비용 더 저렴 전망 (4월 3일자)

 2027년 전기 자동차, 휘발유보다 생산 비용 더 저렴 전망

새로운 제조 기술로 EV 생산 비용이 대폭 절감,하지만 전기차 수리 비용 증가

새로운 전기 자동차(EV)의 가격은 동급의 새로운 휘발유 또는 디젤 모델과 동일한 수준으로 '처음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27년에는 전기차(EV)가 평균적으로 내휘발유 등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제조 비용이 저렴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터리 구동 자동차가 향후 몇 년 내에 탕감될 가능성이 더 높아져서 수리 비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어 EV 전환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EV가 직면한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프리미엄 선불 가격이다. 빈약한 공공 충전 네트워크에 대한 우려와 주행 거리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최근 몇 달 동안 배터리 모델에 대한 대중의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공식 수치에 따르면 일반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EV 판매량은 2024년 첫 두 달 동안 거의 5분의 1 감소했다.

1월과 2월에 등록된 신규 전기차 4만대 중 개인이 구입한 차량은 6,500대에 불과했다.

나머지 33,500대(두 달 동안 전체 등록의 약 84%에 해당)는 급여 희생 제도를 포함한 수익성 있는 세금 혜택의 결과로 차량 및 임대 회사에 의해 인수되었다.

그러나 자동차 전문 기관 KGartner는 새로운 제조 방법을 통해 제조 비용이 낮아지고 EV 가격이 저렴해지기 시작하는 2027년부터 내연 기관이 장착된 동급 자동차보다 생산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로운 제조 방법을 통해 향후 3년 이내에 내연기관을 장착한 동급 자동차의 생산 비용보다 낮은 수준으로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달 발표된 새로운 보고서에서 LG는 전기차에서 가장 비싼 부품이자 차량 가격의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비용보다 제조 비용이 훨씬 더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 중앙 집중식 차량 기술 또는 제조 비용과 조립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기가캐스팅 도입과 같은 생산 비용을 단순화하는 혁신"이라는 믿음에 기반을 두고 있다.

'Gigapresses'는 미국 시장 선두주자인 Tesla가 차량 하부의 대형 단일 부품을 만들고 생산을 간소화하며 로봇 작업을 줄이기 위해 개척한 대규모 주조 기계이다.

한 미국 자동차 전문 회사는 "이 신기술과 차량 설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BEV 생산 비용이 배터리 비용보다 상당히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영국에서는 £30,000 이하 가격의 전기 자동차가 7대만 판매되고 있다.

 Vauxhall Corsa Electric(£26,895부터), BYD Dolphin(£25,490부터), MG4(£26,995부터), Fiat 500e(£28,195부터, Fiat의 e-grant 계획으로 £25,195로 떨어지지만), Nissan Leaf(£25,490부터 £28,495 :재고 소진 시), Mazda MX-30(£28,995부터) 및 차세대 Mini Cooper E(£30,000부터)가 포함되어 있다.

Dacia의 첫 번째 EV인 Spring은 10월 첫 배송이 완료되면 EV 시장의 가격 책정 목표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예산 친화적인 브랜드가 최근 137마일 범위의 EV가 £14,995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확인되고 있다. 이는 모든 연료 유형을 통틀어 여섯 번째로 저렴한 새 자동차가 되는 것이다.

이는 일부 주요 브랜드가 이미 전기 자동차 약속을 철회하고 있는 EV 제작 및 판매에 대한 기존 프리미엄 가격이다.

이달 초 독일의 자동차 거대 기업인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EV 도입에 대한 우려로 인해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 중 하나의 생산 주기를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퇴역할 예정이었던 A클래스 해치백은 EV로의 전환을 위한 보다 '유연한' 메르세데스 전략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계속 제작될 예정이다.

CEO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는 EV와 휘발유 간의 가격 동등성이 '수년 남았기 때문에' 회사가 향후 10년 동안 기존 플랫폼을 기반으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계속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V는 구매 비용이 더 저렴해질 수 있지만 수리 비용도 더 많이 든다.

파체코는 전기차 제조 원가와 신모델 가격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반면, 수리 비용이 '상당히 비쌀 것'이라고 말해 큰 경종을 울렸다.

시장 조사 회사는 심각한 충돌 후 EV 본체와 배터리를 수리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이 2027년까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Gartner는 수리 비용이 차량 자체의 잔존 가치보다 더 비쌀 수 있다고 덧붙였기 때문에 이로 인해 충돌한 EV의 전체 상각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

EV 수리와 관련된 높은 비용은 이미 잠재 구매자들 사이에서 우려 사항이다.

지난해 로이터의 조사에 따르면 보험 회사는 경미한 충돌이 발생한 후 EV를 도로에서 영구적으로 운행하지 않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거의 또는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모든 운전자의 보험료가 더 높아졌다.

보고서는 긁히고 약간 손상된 배터리 팩이 '일부 국가의 고철 처리장에 쌓여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중국 EV를 소유한 영국 소유자들은 보험료 인상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으며, 일부는 새 자동차에 대한 저렴한 보험을 찾을 수 없었다.

이는 수리할 수 있는 부품과 전문 지식이 부족하여 보험료가 치솟았기 때문에 촉발되었다.

BYD 및 GWM Ora 차량의 운전자는 수리가 어렵기 때문에 소수의 보험사만이 차량을 인수할 것이기 때문에 보장에 대한 매우 가파른 견적에 직면해 있다.

Gartner는 생산 비용 절감으로 인해 수리 비용이 증가할 경우 '소비자 반발'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새로운 전기차 제조사들에게는 나쁜 소식이 더 많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 조사원은 또한 지난 10년 동안 설립된 EV 회사의 약 15%가 2027년까지 인수되거나 파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acheco는  "EV 부문이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갖춘 기업이 나머지 기업을 압도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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