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월 수출 8개월 연속 상승, 무역수지 1년간 흑자 지속

한국 5월 수출 8개월 연속 상승, 무역수지 1년간 흑자 지속

5월 수출은 반도체를 포함한 IT 품목, 자동차･선박 등 11개 주력품목 수출이 증가하며, 8개월 연속 플러스를 달성했다.

수입은 에너지 수입 증가(117.0억 달러, +0.3%)에도 불구, 비에너지 수입이 감소(414.9억 달러, △2.6%)하면서 △2.0% 감소한 531.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5월의 무역수지는 +49.6억 달러 흑자로 12개월 연속 흑자기조가 지속되면서 지난 1년간 총 32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부터 수출액은  2023년 10월 550억 달러(전년동기대비+4.9% 증가)→11월 556억 달러(+7.3%)→12월 576억달러(+5.0억달러)→2024년 1월 548억달러(+18.2%)→2월 524억달러(+4.8%)→3월 566억 달러(+3.1%)→4월 563억달러(+13.8%)→5월 581억 달러(+11.7%)를기록했다.

수입은 에너지 수입 증가(117.0억 달러, +0.3%)에도 불구, 비에너지 수입이 감소(414.9억 달러, △2.6%)하면서 △2.0% 감소한 531.9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49.6억 달러 흑자로 12개월 연속 흑자기조가 지속되면서 지난 1년간 총 32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5월까지 IT의 경우 반도체(113.8억불,+54.4%), 디스플레이(16.3억불,+15.8%), 무선통신기기(12.5억불,+9.4%), 컴퓨터SSD(10.4억불,+48.4%) 등 전품목이 3개월 연속 증가, 합산 수출액도 7개월 연속 증가흐름을 지속했다.

자동차 수출은 5월중 역대 최대실적인 64.9억불(+4.8%)을 기록하면서 작년부터 이어온 호조세를 지속한 반면, 차부품(18.4억불, △5.3%)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선박은 20.6억불로 +108.4% 증가했고, 석유제품(46.1억불,+8.4%), 석유화학(40.9억불, +7.4%), 바이오헬스(12.9억불,+18.7%), 가전(7.2억불,+7.0%), 섬유(9.6억불, +1.6%)는 증가했다.

반면, 일반기계(44.0억불,△1.5%), 철강(29.2억불,△11.9%), 이차전지(6.4억불,△19.3%)의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113.8억불,+7.6%), 미국(109.3억불, +15.6%), 아세안(101.9억불, +21.9%), 등 3대 주력시장을 포함하여, 일본(26.3억불,+2.4%), 중남미(25.0억불, +25.5%),인도(·16.8억불, +24.8%)에 대한 수출도 고르게 증가했다.

반면 EU(57.2억불,△2.2%), CIS (8.6억불, △28.3%)는 감소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무역수지가 2023년 6월부터 1년 간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점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➀우리 수출산업의 경쟁력, 즉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고, ➁수출이 작년 하반기부터 우리 경제성장을 최전선에서 견인(순수출 성장 기여율 46~167%)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tjjo@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