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야당 대표 노린 표적 수사 쌍방울 대북송금,

    항소심에서 실체적 파악 되어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대해 법원이 실체를 인정하고, 중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9년6월에 벌금 2억5천만원의 중형을 선고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은 경기도가 북한 측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비(500만 달러)와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300만 달러)을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북측에 대신 전달해 줬다는 내용이다.

가장 큰 관심거리였던 대북송금 혐의와 관련해, 재판부는 쌍방울그룹이 북한 쪽에 보낸 800만달러가 경기도의 대북 스마트팜 사업비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을 대납할 목적이었다고 판단했다. 

이 가운데 북한 조선노동당에 최종적으로 전달된 금액은 200만달러 상당이라고 봤다. 재판부는 “쌍방울이 경기도가 낼 비용을 대납했다는 김성태 전 회장 발언의 신빙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반면,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이 대북사업을 통해 주식담보 대출 여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주가를 띄우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주장해온 이 전 부지사 쪽은 재판부가 김성태 전 회장의 진술만을 편파적으로 택한 검찰 의견서를 취사선택했다며 반발했다. 

또한 국정원이 쌍방울의 대북송금에 대해 수사해왔던 보고서에 따르면 쌍방울측은 북한과 함께 주가를 조작하고 매월 50억원씩 송금 약속까지 했었지만 재판부는 이를 믿지 않았고 검사와 이미 주식 조작 전과가 있는 김성태의 주장만 받아들였다. 

이 전 부지사측 김광민 변호사도 이날 선고 후 취재진 앞에서 "오늘 재판부에서 한 말 중 제 귀를 의심하게 한 말이 하나 있는데, '건실한 중견기업 쌍방울 규모의 기업에서 판단했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행위다'라는 말"이라면서 "김성태의 쌍방울이 어떤 기업인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상식적으로 다 알고 있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김성태의 전과기록만 봐도 김성태가 쌍방울에서 내의를 팔아 돈을 번 게 아니라 무슨 짓을 해서 돈을 벌었는지, 과연 김성태가 쌍방울이 건실한 중견기업의 CEO인지 상식만 있어도 알 수 있다"며 "김성태는 정직하고 이화영은 거짓말쟁이다 라는 전제를 깔아놓고 판결을 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 판결은 존재 사실 자체가 잘못됐다"며 "이미 이번 사건 이전에도 주가 조작 등으로 수사받고 처벌받은 김성태를 가리켜 건실한 중견기업의 CEO라서 그러지 않았을 거다라는 전제를 깔아놓고 한 재판이 어떻게 정당하고 정의로운 재판이냐"고 소리 높였다.

애초 이번 사건은 ‘윤석열 검찰’이 야당 대표를 상대로 벌인 무자비한 편파 수사에서 파생된 혐의가 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아왔다.

특히, 북한을 상대로 수사가 불가능한 탓에 물증이 없는 만큼 당사자 진술의 신빙성을 판단하는 것이 재판의 핵심인데 재판부는 쌍방울 측 관계자와 검찰의 입장만 중시한 면이 없지 않다.

게다가, 수사·재판 과정에서 관련자들의 진술이 수시로 바뀌고, ‘술자리 의혹’ 등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검찰의 회유 논란까지 일었다. 

지난해 9월 이 대표의 구속영장이 청구됐을 때 대북송금 혐의가 포함됐으나 이 대표가 공모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이 기각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1심 판결에 따라 이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가 다시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독립성을 상실한 검찰을 국민이 얼마나 신뢰할지 의문이다

민주당과 검찰 사이에는 이 전 부지사가 ‘검찰청 술판 회유’ 의혹을 제기하면서 검찰과 진실 공방을 벌이면서, 지난 3일 검찰의 진술 조작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특검법까지 발의하면서 실체적 진실 파악보다는 정치적 공방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도  아쉽다.

검찰도 문어발식 야당 타깃 수사에 대한 국민적 피로가 높다는 점에서, 검찰의 정치적 행위에 대한 국민의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수사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의 여지를 남겨선 안 된다.

1357-tktjf tkwls.jpe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45 부패와의 전쟁인가 레임덕과의 전쟁인가 file 2015.03.24 2340
244 민주주의 시험대, 밀양 file 2013.10.11 2347
243 아동 성폭력에 대한 정치권의 불감증 2010.06.29 2349
242 북한 무인기 소동,무기 구매만이 최선책은 아니다 file 2014.04.08 2353
241 표현의 자유 보장은 민주주의 국가의 가장 소중한 기본권 file 2013.11.14 2355
240 '두마리 토끼' 선사한 북핵 타결 2006.05.29 2364
239 청와대의 '우병우 민정 수석 사태' 보는 시각, 무척 안타깝다. file 2016.08.23 2364
238 英 이민 근로자 제한, 본격화 조짐을 보인다 2009.03.02 2365
237 어떤 회장님의 일당 5억짜리 노역 판결에 국민들은 분노한다 file 2014.03.25 2366
236 일본의 꼼수에 넘어간 우리 외교부의 안이한 태도가 더 큰 문제 file 2015.07.07 2374
235 우리 교육의 슬픈 자화상, 학파라치 2009.07.15 2377
234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지역경제보다는 환경보호가 우선해야 file 2015.09.01 2384
233 블록버스터의 서울나들이,아시아의 진주를 기대한다 file 2014.04.01 2385
232 대한민국 주거 변혁, 2030세대의 주거안정 대책이 시급하다 file 2015.09.22 2390
231 청와대의 인사검증시스템 재점검해야 2010.08.31 2391
230 정치, 경제에 앞서 우리는 인간이다 2009.03.13 2396
229 한반도의 종전선언이 남북 평화 체제의 지름길이다. file 2020.09.30 2401
228 김정일 사망 그리고 그 이후 file 2011.12.20 2405
227 광주 민주화운동 30돌을 맞아 2010.05.18 2418
226 시급한 대한민국 경찰 개혁 file 2012.04.11 2421
Board Pagination ‹ Prev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16 Next ›
/ 1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