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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우크라이나에 전투기 공급하고 조종사와 군대 훈련 예정

 

프랑스가 러시아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와의 새로운 군사 협력의 일환으로 Mirage-2000 전투기를 우크라이나로 이전하고 우크라이나 조종사를 훈련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같이 밝히면서도 프랑스와 그 동맹국들이 함께 모여 결정하고  집단적 결정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밝혀 나토나 유럽연합의 결정에 따라 군사적 동참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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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지 언론 france24보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6월 7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파리 엘리제궁에서 회담을 할 때  “ 우리는 새로운 협력을 시작하고 올 여름부터 프랑스 제조업체인 Dassault가 만든 Mirage 2000-5 전투기를 우크라이나로 이전하고 우크라이나 조종사와 군인을 프랑스에서 훈련시키겠다."고 발표해 프랑스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첫 개입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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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탈리아와 독일, 프랑스에 이어 영국을 방문하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요청하는 등 최근 유럽 주요 국가들을 순방하며 외교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마크롱은 우크라이나가 점점 늘어나는 병력 증원 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서방 동맹국들에게 군사 교관을 보내 자국 영토에서 군대를 훈련시킬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크롱은 얼마나 많은 전투기가 인도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고 “보통 5~6개월 정도 필요하다. 그래서 연말까지 조종사가 나올 것이다. 조종사들은 프랑스에서 훈련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전선에 투입하기 위해 수만 명의 병력을 추가로 동원하는 과정에서 군인 훈련에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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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프랑스가 4,500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으로 구성된 여단 전체를 장비하고 훈련시켜 그들이 훈련을 마치고 우크라이나로 돌아올 때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유럽에 군사 지원을 늘리도록 압력을 가해 왔으며, 최근 몇 달 동안 러시아가 전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지속적인 후퇴를 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6월6일 D-Day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마주한 젤렌스키의 프랑스 방문은 더 많은 지원을 북돋아야 할 중요한 시기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모스크바의 최고 외교관은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훈련병을 보낼 수 있다는 보도가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 군인을 훈련시키는 프랑스 군사 교관이 러시아 공격의 '합법적인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문영민 기자   ymmoo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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