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2년 연속 '조기경보시스템' 발동, '외교,안보, 재정' 트리플 불안 

기획재정부가 올해 국세 수입이 계획보다 크게 모자라자 세수가 결손될 위기 상태라는 사실을 공식 인정하고, 관련 당국 내부에 '조기경보시스템'(EWS)을 발동했다. 

국세가 예상보다 덜 걷히면서 전체 예상 세수 대비 실제 걷힌 세금 비율인 세수 진도율은 41.1%로 최근 5년 평균(47%)보다 5.9%포인트 낮았다. 

올해 5월까지 걷힌 국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1천억 원(-5.7%) 감소하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56조원대의세수 펑크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대규모 적자(20조원이상)를 낼 것 같다. 

결국, 국세 수입이 최근 5년 평균 대비 5%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지자 2021년 제도 도입 이후 윤 정부 집권이래 2년 연속 '세수익 조기경보' 발령으로 정부가세수결손을 공식화한 것이다. 

기재부는 “3월까지 진도율이 최근 5년 평균에 견줘 3%포인트 이상, 5월까지 진도율이 5%포인트 이상 크거나 작은 경우 조기경보 발령 요건에 해당한다며 조기경보를 발령했다. 

정부여당이 5년 내내 적자예산을 편성하고 세금을 통 크게 뿌려댔다고 그렇게 비난했던 문재인 정부도 코로나로 막대한 예산을 지출했음에도 세수 결손 같은 최악의 재정이 발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문 정부는 현 정부여당에 54조원이라는 잉여 흑자금을 인수인계해주었다. 

이 와중에 정부와 여당은 세수결손이 확실시된다면 증세 방안을 내놓는 게 상식인데, 오히려 반대인 감세 드라이브에 온통 정신이 팔려 있어, 안보, 외교에 이어 재정마저 추락시키고 있다. 

정부는 이미 기업 법인세 감세를 단행했고 연간 5000만원 넘게 이자·배당·투자수익이 있으면 매기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약속했으며, 내년 세법 개정안에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완화까지 각종 부자감세를 추가 단행한다니 정부가 정상이 아닌 것만은 확실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요즘 실물경제 지표마저 좋지 않다. 최근 발표된 5월 산업활동 동향에는 생산·소비·투자가 동시에 줄어드는트리플 감소 10개월 만에 다시 나타났다. 정부 기대처럼 경기 회복 기조가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경기 흐름이 나쁘면 기준금리를 내리거나 재정을 푸는 게 교과서적 대응인데,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내리면 가계부채와 외환시장의 불안을 키울 수 있고, 재정 결손이 커지면 정부의 정책 대응마저 어려워져 재정·통화정책이 모두 묶여 정부는 이도 저도 하기 힘든 상황이다. 

게다가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소비가 급감하면서 자영업자들이 하루 수 십개씩 폐업하는 등 최악의 경제 상황이라 내수 회복도 거의 불가능해, 재정 결손은 불황의 골을 더 깊게 하는 정책 실패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 그 부담과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 가게 된다. 

지금과 같은 세수결손 상황을 방치하면 필요한 복지나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예산집행이 끊기는 대규모 예산 불용(不用) 사태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

정부의 예산 불용은내수 위축-세수 감소-재정건전성 악화의 악순환 고리를 형성하며 국민경제에 깊은 내상을 입힌다. 

또한, 예산으로 잡아놓은 비용을 집행하지 않는불용늘리기, 지방자치단체에 지급해야 할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주지 않기 등 자의적인 변칙 운용도 계속될 수밖에 없다. 

지난해 정부의 결산 불용액은 457천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지방교부세 및 교부금도 186천억원이나 지급하지 않았다. 

입으로는 건전재정을 말하면서 지속적인 감세로 세수 기반을 허물고, 국회를 통과한 예산안을 멋대로 집행하지 않아(불용)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고, 지방 정부의 재정 불안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막가파 정부다. 

현 정부가 건전재정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지만, 추경을 편성해 정부 지출을 늘려 경기침체에 대응하고 꼭 필요한 부분에 예산이 부족하지 않도록 특별 긴급 조치해야한다.

1359-사설 사진.pn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315 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과 시민들의 외침, 민주주의 수호 위한 강력한 마지막 경고다 ! updatefile 2024.11.18 1046
2314 ‘김건희 도이치 면죄부’위해 거짓 발표까지한 검찰은 해체 되어야 file 2024.10.21 967
2313 오물풍선에 ‘무인기 북파’, 사실이면 남북 긴장 초고조로 불안만 가중 file 2024.10.14 2161
2312 2년동안 86조 세수 펑크낸 무능력 정부, 해결책을 위해 국회가 나서라 2024.09.30 3177
2311 윤대통령, 심리적 탄핵 수준 인식하고 더 늦기 전에 국정 쇄신해야 2024.09.23 2579
2310 역사를 왜곡한 검정 교과서, 청소년 교육에 사용해서는 안된다. file 2024.09.09 5367
2309 대통령의 브리핑,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현실 인식만 재확인해 file 2024.09.02 1156
2308 '김건희 여사 사건'의 검찰 결론, 특검 도입 당위성만 더 높여 file 2024.08.26 1916
2307 윤 대통령은 역사를 축소·왜곡하는 반역사적 인사 철회해야 file 2024.08.12 2555
2306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에 조력한 윤 정부에 분개한다 file 2024.08.05 3824
2305 김건희 여사만의 방문 황제 조사, 특검 도입만이 해답이다. file 2024.07.22 2980
2304 한국 정치와 경제 도처에 숨어 있는 김건희 여사의 행보, '경계해야' file 2024.07.08 2917
» 2년 연속 '조기경보시스템' 발동, '외교,안보, 재정' 트리플 불안 file 2024.07.01 3636
2302 북-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협정’, 윤 정부 대러 외교 실패다. file 2024.06.24 2008
2301 야당 대표 노린 표적 수사 쌍방울 대북송금, 항소심에서 실체적 파악 되어야 file 2024.06.10 2470
2300 윤석열 정권의 남북관계, 국내 정치 모두 강대강 정책에 국민만 불안 file 2024.06.03 1731
2299 연금개혁마저도 대통령 입만 바라보고 있는 여당이 한심하다 file 2024.05.27 1563
2298 윤 대통령, 국정 동력 위기 직시해 반성적 성찰과 협치·쇄신에 더 힘써야 file 2024.05.13 2304
2297 국민의힘, 총선 참패에도 윤심 못 벗어나면 소수, 지역당 고착 file 2024.04.29 1908
2296 잘못을 잘못이 아니라는 대통령, 총선 민의를 올바르게 직시해야 file 2024.04.22 220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6 Next ›
/ 1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