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4~6)·중·고등학생의 83.7%가 사회 참여 관심 높아

한국초(4~6)·중·고등학생의 83.7%가 사회 참여 관심 높아

2024년 한국 청소년(9~24세) 인구는 782만 4천 명으로 총인구의 15.1%로 2023년 대비(797만 5천 명, 총인구의 15.4%)  0.3%p 감소했다.

이들 청소년들중에서 2023년 다문화 학생은 전년 대비 7.4%(12,533명) 증가한 181,178명으로, 전체학생(521만 8천 명)의 3.5%를 차지했다.

2023년 초(4~6)·중·고등학생의 83.7%가 청소년도 사회문제나 정치문제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사회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들 초(4~6)·중·고등학생의 96.7%가 남자와 여자가 모든 면에서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94.2%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에게도 동일한 교육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3년 청소년 10명 중 7명(73.6%)이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다고 응답해 전년 대비 0.2%p 소폭 증가했다. 

이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78.5%로 전년 대비 0.2%p 증가하였으며, 주당 평균 사교육 참여시간은 7.3시간으로 전년 대비 0.1시간 증가했다.

2023년 고등학교 졸업생 중 72.8%가 국내‧외 상급학교(대학교 등)에 진학해 전년 대비 0.5%p 감소했으며, 2022년 대학교 졸업 후 취업률은 69.6%로 전년 대비 1.9%p 증가했다.

2023년 인터넷 이용시간(주 평균)은 10대는 21.1시간, 20대는 29.5시간으로 조사 되었다.

지난 해 초(4~6)·중·고등학생이 평일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여가시간은 1~2시간(23.3%), 2~3시간(23.1%), 3~4시간(18.4%), 5시간 이상(14.4%) 순이었다.

10대 청소년의 주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21.1시간, 20대는 29.5시간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시간, 3.9시간 감소했다.

2023년 10대(10~19세) 청소년 10명 중 4명(40.1%)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며, 이는 전년과 동일했다.

중·고등학생 100명 중 4명(4.2%)은 최근 30일 내 흡연한 적이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0.3%p 감소한 수치이다.

초(4~6)·중·고등학생의 최근 1년 내 가출 경험률은 2.7%이며, 가장 주된 가출 이유는 부모님과의 문제(52.0%)였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yanoh@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