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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 02:06
독일, 약국 수 점점 줄어들어 의료공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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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약국 수 점점 줄어들어 의료공백 우려 약국 수가 늘어 담당 인구는 더 많아 졌지만 수익성이 낮아 폐업 급증해 독일 내 약국 수가 점점 줄어들면서 약국당 담당해야할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의료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독일 연방 통계청 발표를 인용한 슈피겔 온라인(Spiegel Online) 보도에 따르면 약국 수가 점차 줄어들면서 2023년 말 전국적으로 한 약국 당 평균 4,819명 이상의 인구를 수용해야 하는 약국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독일의 한 약국은 평균 3,909명의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23%이상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약국 당 수용 인구가 가장 높은 곳은 브레멘이고, 브레멘의 한 약국 당 필요 수용 인구는 5,321명이다. 반면 자를란트가 3,781명으로 한 약국 당 필요 수용 인구가 가장 적었다. 동부 독일 연방 5개 주 역시 평균보다 낮았으며, 베를린은 5,290명으로 브레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약국 필요 수용 인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분석 결과는 독일 연방 통계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일 연방 약사 협회 연합(Abda)에 따르면 작년에만 독일에서 500개의 약국이 문을 닫았으며, 이는 튀링겐주의 전체 약국 수와 거의 일치하는 수치이다. 협회에 따르면 약국의 5분의 1이 최근 20년 이내에 문을 닫았다. 통계청은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인용하여 지난해 약국에서 일하는 사람의 27.9%가 약사라고 발표했다. 31.5%는 감독하에 일하는 제약 기술 보조원과 판매 보조원 및 운전 기사였다. 지난해 약국의 매출은 2022년에 비해 3.0% 감소했다. 그러나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전체 기간 동안 실질 매출은 34%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한 해에는 더욱 두드러졌다. 이 기간 동안 오프라인 약국의 전체 매출은 9.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결국 온라인 약국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오프라인 약국 시장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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