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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0 14:29
유럽 명품도시 노르웨이 오슬로 여행기 (제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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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명품도시 노르웨이 오슬로 여행기 (제 2편) 베르겐에서의 Fjord 관광, Fjord란 빙산의 작품
** 유럽 명품나라 노르웨이 여행기 (제1편) http://www.eknews.net/xe/essay_2/35466305 베르겐 가는 산악 기차 오슬로에서 3박을 하고 Bergen 까지는, 인터넷 정보상으로 창밖 경치가 끝내준다는 기차를 타기로 했는데, 기차 소요시간이 무려 7시간 10분이다. 워낙 산악지방을 통과하는 루트이다 보니 오슬로와 베르겐 사이의 직선거리 490 Km 라는 거리에 비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듯 하다. *서울과 부산간의 직선거리가 390Km라고 하며 KTX시간이 2시간 30분 걸리다고 치면 7시간이면 완행 열차 수준 실제 타보니, 오슬로에서 베르겐까지 처음 한 3~4시간은 그저그런 풍경이였으나, 베르겐에 가까이 가면서 한 2~3시간 동안의 풍경은 구름속에 다니는 듯하며, 저 멀리 펼쳐진 산에는 겨울을 지나 지금 여름인데도 잔설이 곳곳에 보이며 눈이 녹아 내리는 강 모습, 또 청량한 호수들의 모습들 등 참 볼만하였다. 위: 베르겐시 시내 조각 동상들 한 번 정도는 기차여행을 해 볼 것을 추천한다. 오슬로와 베르겐 사이의 버스편도 있으나, 버스편은 약 10시간 걸린다고 하니 우리같은 여행자는 고려해 볼 필요도 없다. 기차 요금은 날짜와 시간마다 조금씩 다르나 대략 1인 편도가 약 120파운드 (20만원) 정도 가격으로 인터넷으로 구입했다. 안타까운것이 오슬로 와서 알고보니, 기차요금이 65세(?)이상 인가 부터는 경로 할인이 되어 무려 50%나 할인이 된다하는 데, 나는 인터넷으로 영국에서 구입하여 그 혜택을 나중에 알게 되었으며, 노르웨이에서 환불하고 다시 구입하려했으나, 취소가 안되는 티켙이라 경로할인 혜택을 포기한 억울한 사연이 있다. 베르겐 시내 Bergen은 노르웨이의 2번째 큰 도시이며 인구가 30만정도라고 한다. 인구규모로는 우리나라 여수나 군산 수준이다. Bergen역에 내리니 마치 시골 역사같다. 시내로 들어가는 중간에 크지않는 호수가 자리잡고 있어 마치 한국의 대학 Campus같은 기분이다. 시내를 거쳐 호텔에 들어오니 북적북적 사람들이 붐비는 모습이 역시 관광지 답다 사실 노르웨이가 그런대로 북구나라중에 앞세우는 관광아이템이 Fjord이다. 우리 커플도 노르웨이에 Fjord가 없었으면 오지 않았을 듯도 하다. Bergen은 주위에 이름난 Fjord가 있어서인지 관광객이 많다. Fjord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도시가 바다를 앞보고 있는 해안 도시이면서 배후에 꽤 높은 산을 끼고 있어, 도시에서 바라보면 산속에 이쁜집들이 즐비하고 바다쪽은 바다쪽대로 경관이 시원하고 또 베르겐 앞바다는 우리나라 남해의 다도해 마냥 섬들이 즐비하게 흩어져 있어 참 아름다운 모습이였다. 우리 부부는 우선 Bergen도시 중앙에 자리잡은 Floyen산 (1,100미터) 정상으로 가는 Trail 기차를 타고 산 정상으로 올라가서 도시를 굽어보았다. 역시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도시가 너무도 아름답다. 저 멀리 강 하류의 섬들 사이사이에 피요르드 강들이 보이고 펼쳐져있는 Bergen의 건물과 도로들도 질서정연하고 깔끔한 모습이 Bergen도 역시 노르웨이의 명품 도시 다웠다. 마침 한국에서 페케지 관광으로 오신 한 20~30여명 관광객들을 만나서 같이 환담을 나누곤 하였다.
너무도 도시가 내려다보는 정상에서 산 역시. 굽어보았다 도시를 올라가서 정상으로 산 타고 기차를 Trail 가는 정상으로) 미터 (1,100산 Floyen자리잡은 중앙에 도시 Bergen우선 부부는 우리) SONGNE FJORD (송네피요르드) 와 피요르드 중심 마을 Flam 산 정상에 서 내려와 근처에 있는 Tourist Visitor센터를 방문하여, 세부일정을 잡아 Ferry와 기타 기차와 시외버스 등을 예약하였다. Bergen을 중심으로 여러 옵션의 피요르드 관광 코스가 있으나, 피요르드중 가장 길고 유명하다는 Songne Fjord (송네피요르드)로 가기로 결정하였다.
Songne Fjord는 피요르드의 쥬얼리라고 불리는데, 유네스코 인류자산으로 등재된 관광지이다. 베르겐에서 Ferry를 타고 무려 5시간을 동안을 Fjord구경을 하면서 강 깊숙이 자리잡은 조그만 피요르드 중심마을인 Flam이란 곳에 도착하게 된다. Flam이란 곳에서는 우리같이 4~5시간 휴식 한 후 다시 돌아오는 일정, 혹은 다시 Ferry를 타고 다른 피요르드를 관광하는 옵션, 또는 Flam에서 산악길을 2~3시간 Tracking하는 방안등 여러가지로 즐길 수 있게 되어있다. Fjord는 우리나라 남해안의 다도해같이 섬과 섬사이 혹은 육지와 육지사이의 강을 돌아다니는 것이다. 통상 모든 강이란 산들 사이로 들판이 물의 침식으로 강을 이루지만, Fjord는 엄청난 무게의 빙하가 땅을 눌러 깍아서 만들어진 강이므로 강주위의 산들이 절벽을 이루어 대 협곡을 만든 것이라 한다. 미국 콜로라도의 그랜드캐년 대협곡이 육지의 융기로 만들어진 것 과는 또 다른 모습이며 비교적 극지방 근처의 추운지역에서만 남아있는 자연환경이다.
소문대로 유람선을 타고 협곡사이를 다니는 정경이 참 특별하였다. 눈 앞 가까이 산에서 눈이 녹아 철 철 흘러내리는 모습도 보이고, 산 모양도 산세가 험준하고 경사가 엄청 심하다. 고도가 높아서인지 기온이 낮아서인지 나무는 별로 없다. 경사가 심하니 폭포도 많고 암석들도 이마를 드러내어 만들어 내는 흑백 조화가 참 멋 있었다. 저 멀리 물안개속의 피요르드가 겹겹이 보이는 곳 협곡사이로 시속 20~30 Knot속도로 물살을 가르며 배를 타고 가는 기분은 안 타본 사람은 못 느껴볼 듯 하다. Flam에서 Bergen가는 산악 시외버스와 기차 우리 부부는 Flam에서 당일로 Bergen으로 다시 돌아오는 방안을 택했으며, 그 대신 Bergen으로 돌아오는 교통편을 일부러 갈아타는 불편은 있지만 버스(1시간 10분 소요)와 기차(1시간 20분 소요)를 갈아타는 루트를 택하여 Flam부근의 그림같은 풍경을 버스에서의 창밖보습과 기차속에서의 창밖 모습을 번갈아 즐기기로 했다. Flam은 피요르드가 여기저기 흩어져서 있는 지역의 중심 마을로써, 눈 녹은 물이 흘러내리는 산들과 Fjord로 둘러싸인 정말 아름다운 마을이다. 눈앞으로는 저 멀리 신선들이 노는 곳 같은 높은 절벽의 산들이 보이고, 마을 뒤편으로는 그림같은 집들이 산중턱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마을을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위: 플램에서 보이는 언덕 풍경 위: 플램 바닷가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 우리부부는 해안가를 따라 한 2~3시간 산책을 하며 탁트인 시야와 맑은 공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며 바로 이게 여행의 맛이로구나 하며 느꼈다. 더구나 산책 이후에 Flam선창가에 다시 돌아와서 레스토랑 바깥 뜰에서 맥주도 왕대포잔으로 한잔 마시니 세상이 다 내 세상이고 노르웨이가 내 손안에 노는 듯한 호기가 생긴다. 사실 Flam을 중심으로 근처에 아름답기로 소문난 Naeroy Fjord (내로이 피요르드), 또 조금 거리는 멀지만 Hardanger (하당게르) Fjord 등 볼 것 들이 많았으나, Flam에서의 우리 일정이 너무 짧아 그냥 발길을 Bergen으로 돌리면서 섭섭한 마음이 너무 컸었다. Bergen으로 돌아가는 버스의 창밖 풍경이나 기차풍경도 절경이다. 산악지대를 다니는 도로이니 만큼 험준하기도 하고, 또 호수가 계속 이어져서 물, 잔설이 군데 군데 깔려있는 산, 들판, 아름다운 원색 색갈의 가옥들! 기차안에 지금 현재의 해발고도를 전광판으로 보여주는데, 대략 해발 900~1,000미터 정도인듯 하다. 경치좋기로 톱클라스인 Swiss 모습과 요즘 경치좋기로 소문난 Croatia 모습을 합한 풍경 같다고나 할까. Bergen에서 도착 후 마지막 베르겐에서의 저녁은 그동안의 지갑걱정은 날려버리고 제일 유명한 Fish Market 에서 새우, 롭스터, 킹크랩, 조갯살을 종합세트로 담은 요리를 시켜서 백포도주와 함께 신나게 먹고 마시고 식도락 즐긴후 호텔로 돌아와서 마침 때맞춰 하고 있는 유럽축구 경기를 TV로 보며 마지막 밤을 보내었다. Bergen에서 3번째 밤을 지낸 후 다음날 Bergen에서 기차를 타고 Oslo로 출발후 Oslo에서 하루 더 자고 엿새째 Oslo에서 London으로 귀향하여 노르웨이 6박7일의 여행을 마감하였다. 노르웨이 여행 후일평 · * 노르웨이는 추운지방이라 신선하며 특히 하늘,구름,공기, 물이 청량하고 깨끗한 느낌 · * 인구소국이 석유가스자원 등 자원 부국이 되어,국민소득이 높아서 물가가 비싸다. · * 오슬로 도시가 나름대로 예술적인 감성이 담겨져 있다. 조각품이 많다. · * 노르웨이가 관광객을 끌어 들이는 것은 Fjord가 큰 역할을 한다. · * Bergen은 관광지 냄새가 나서 사람들이 좀 북적이지만 도시는 명품도시같이 이쁘다. · * Fjord는 소문대로 볼만하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적어도 2~3개 코스는 방문함이 좋을 듯. · * Viking에 대한 역사와 실체를 알게 되어 좋았다. · * Flam을 비롯하여, Voss등 베르겐 주위의 산악지방 경치가 유별나게 이뻣다. · * 사람들 인심은 상업적이지 않고 매우 친절하였다. 노르웨이 국민들이 대충 노루 정도 품성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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