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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4.08.22 07:32
제79주년 광복절 경축 기념 행사 및 제52회 전국체육대회-재독한인총연합회와 재독일한인체육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축제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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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주년 광복절 경축 기념 행사 및 제52회 전국체육대회 재독한인총연합회와 재독일한인체육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축제의 한마당 제79주년 8.15 광복절 경축 기념행사 및 제52회 전국체육대회가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정성규)와 재독일한인체육회(회장 김상근) 공동 주최로 카스트롭-라욱셀 유럽광장(Europahalle, Europaplatz 6, 44575 Castrop-Rauxel)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최되었다. 1부 광복절 경축 기념행사와 2부 재독한인총연합회 61주년 기념음악회는 재독한인총연합회 주관으로 실내에서 진행되었고 3부 실외 잔디구장과 각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전국체육대회는 재독일한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렸다. 경축 기념행사를 시작하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밖에서 텐트를 치거나 장터에서 시장을 보는 동포들을 실내로 모이게 하기는 쉽지 않았다. 10시30분 각 한인회별로 팻말이 정해진 의자에 앉은 후 김용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8.15 광복절 경축 기념식이 시작되었다. 국민의례 후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멀리 베를린에서 임상범 대사님, 본 분관 허승재 총영사님과 함께 한 직원분들, 또 각 단체 지도자 여러분이 자리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은 뜻 깊은 날 우리가 자유를 누리고 지금까지 우리의 평화를 지켜왔던 것이 먼저는 조국을 위한 선열들과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들의 몫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베를린, 뮌헨, 함부르크, 슈투트가르트, 하노버 등 여러 지역에서 어제부터 이곳에 오셔서 함께 하고 있는데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후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도 함께 하길 바랐다. 본분관 허승재 총영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하였다. 임상범 주독일대한민국대사는 축사에서 “방금 윤석열 대통령 경축사에서 언급했듯이 ʻ국권을 침탈당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민은 참으로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 왔다ʼ며 오늘 이 자리가 다시한번 광복의 의미를 대세기는 대한민국의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한 우리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 며 오늘 경축행사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함을 전했다. 카스트롭라욱셀 쿠어렉(Kurrek) 부시장은 뜻깊은 광복절 경축행사를 이곳 카스트롭라욱셀에서 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범적인 한국인들을 칭찬하는 축사를 했다. 유럽한인총연합회 유제헌 회장은 격려사에서 무대 위에 걸려 있는 걸개그림을 가리키며 뭐가 보이며 뭐가 느껴 지냐고 물으면서 “광복 80주년이 되는 2025년에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또 독도까지 모두가 하나되는 통일이 이루어질 것 같다”며 덕담을 하였다. 독한협회 NRW 쇨러(Schöler) 회장은 1919년 한국역사를 설명하며 의미가 있는 서울 탑골 공원을 가보라고 하면서 광복절 79주년을 축하했다. 주독일대사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재독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한인 3인(박병옥, 양희순, 최미순)이 받았다.
티웨이항공(t way) 프랑크푸르트지점(지점장 서혁진)에서 재독한인총연합회에 한국왕복 비행기표 4장을 기증했다. ”티웨이항공은 10월3일 하늘이 열리는 날, 개천절에 맞춰 첫 비행이 있을 것"이라며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랐으며 다른 항공사보다 저렴하게 모시겠다고 하였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가 동포 사회나 단체 행사 협찬에 인식한 반면, 독일 항공인 루프트한자가 그간 집중 협찬해왔고, 이어 우리 한국 항공사 티웨이항공(t way)가 고국 왕복 항공권 4장을 대거 협찬하면서 동포들의 자존심을 살려 주었다. 이어서 참석자 모두가 일어나 태극기를 흔들며 성악가들의 선창과 함께 ʻ흙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ʼ 감격의 광복절 노래를 합창했다. 내빈 소개가 있은 후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 고문의 선창과 함께 모두가 힘차게 만세삼창을 외치며 1부 기념행사를 마쳤다. 최경하 문공위원장의 사회로 2부 ʻ재독총연 창립 61주년 기념음악회ʼ는 재독한인총연합회 임원들과 성악가들이 ʻ자랑스런 재독한인동포여(이병욱 작곡, 장순휘 작사, 정성규 감수)ʼ를 부르며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이어지는 다채로운 무대는 이경화 창작무용 신 바라춤(지도 이경화, 김금선, 김연순, 박병옥, 신경수, 이영우, 황순자)이 황홀하게 펼쳐지고 K-Pop메들리(NV Dance Crew), ʻ신고산 타령ʼ과 ʻLa calunniaʼ(베이스바리톤 박창대), ʻ동심초ʼ, ʻHungarian Dance No.5ʼ(부부 바이올린 박상민, 김유선), 너랑 나랑(유카탄츠, 지도 모진희), ʻ새타령ʼ과 ʻQuel guardo il cavaliereʼ(소프라노 김초롱), ʻ강 건너 봄이 오듯ʼ과 ʻDein ist mein ganzes Herzʼ(테너 김주원) 앵콜송으로 출연한 성악가들이 함께 ʻ오 솔로미오ʼ를 불렀다. 모든 음악은 김현정 피아노가 함께 했다. 마지막으로 출연진 모두가 무대에 올라 ʻ고향의 봄ʼ을 참석자들과 합창하며 총연합회 61주년 기념음악회를 마무리했다. 실내에서 약3시간에 걸쳐 1부 기념식과 2부 경축 기념 음악회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흐렸던 날씨가 활짝 개어 있었다. 임상범 주독일대사와 각 한인회장과 직능단체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간담회를 겸했다. 오후 2시부터 실내에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K-Pop 댄스 경연대회가 실시되고, 52회 전국체육대회, 재독일한인체육회(회장 김상근) 주관으로 잔디구장과 지정 경기장에서 진행 제 52회 전국 체육대회는 잔디구장과 지정 경기장에서 같은 한복을 입은 5명의 여성이 이끄는 대형 태극기 입장을 시작으로 각 한인회가 뒤를 이으며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강황룡 행사기획부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김상근 체육회장의 개회선언후 지난 해 우승팀인 뒤셀도르프 한인회로부터 우승기 반납이 있었다. 김상근 재독일한인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재독한인동포의 화합과 단결을 갖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신 각 지방한인회 그리고 선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 스포츠 강국으로 발전하고 성장하였다. 그 바탕에는 재독일한인체육회의 역할도 있었다. 88 서울 올림픽 유치를 위해 함께 뛰었던 선배 재독한인 체육인들의 드라마 같은 역할을 기억해 달라”고 하였다. 그는 또 “재독일한인체육회가 제105회 김해 전국체전 참가를 방해하는 몇몇 인사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 있다. 이들은 수년 동안 독일 체육회를 자신들의 소유인양 자만심과 한 줌도 안되는 영욕으로 운영해 왔다”고 하면서 “이제 우리는 새로워져야 하며 재독동포 모두가 참여하는 체육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선수 선서(김지영/김세롬), 심판 선서(강황룡, 표락선)가 있은 후 국민체조와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이 간호협회와 함께 있었다. 조용순 임원이 손수 정성 들여 쪄 온 ʻ시루떡 자르기ʼ가 5만5천 재독한인동포 화합과 단결의 뜻을 담아 주독한국대사, 총영사, 총연, 체육회, 간호협회, 글뤽아우프회, 민주평통이 함께 하였다. 이어서 태권도 시범(MUSADO 태권도 김홍영 관장 지도)과 진도북춤(지도 이경화)이 있었다. 본부석 앞에서 진행된 어린이 운동회는 잔디 구장에서 ʻ풍선 터트리기ʼ와 ʻ얼굴 과자먹기ʼ 놀이를 하였는데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의 응원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상품은 과자와 학용품을 받았다. 팔씨름은 대인기였는데 여자 팔씨름은 많은 선수가 출전하였다. 많은 선수를 이기고 결승전에 앉은 선수는 뒤스부르크 한글학교 교감선생님과 교장선생님이었다. 주위의 학부형들과 학생들은 큰 소리로 선생님들을 응원했다. 결국 손미경 교장선생님이 1등을 차지했다. 응원단 측에서는 혹시 교감선생님이 일부러 져준 거 아닌가 하며 웃는 소리도 들렸다. 남자 팔씨름은 75세의 할아버지와 손자 뻘 손자가 씨름을 하여 ʻ왕년에는 씨름 좀 했는데 이제 안된다ʼ며 아쉬워하는 할아버지였으며 결승전에서는 하노버 청년끼리 맞붙었는데 노권호 청년이 1등을 하였다. 참가자들에게는 라면 1박스가 증정되었다. K-Pop 댄스 경연대회는 참가율이 저조한 반면 참가자들에게는 큰 상이 주어졌다. 1등 소피 보덴호른, 2등 박하늬, 3등 하다온, 임규연, 참가상 파울 보덴호른, 상장과 아마존 상품권 외 K-pop 공연 입장권(진 엔터테인먼트 후원)을 받았다. 그림 그리기 대회는 47명 어린이가 참석하여 각 부분별로 초등부는 1, 2로 나누어 1, 2, 3등에게 상장과 상품을 주었다. 광복절을 잘 나타낸 그림을 그린 임케 학생은 특별한 광복절상을 수상했다. * 수상: 유치부 1등 박이안, 초등부1- 1등 신태운, 초등부2- 1등 남율리, 중등부 1등 김진환 우승기는 축구와 팔씨름, 육상 등 많은 선수를 데리고 참가한 하노버 한인회에 돌아갔다. 김상근 재독일한인체육회장은 “여러분의 협조로 화창한 날씨 속에 광복절 기념식 및 전국체육대회를 잘 치른 것 같다. 내년에는 더 좋은 체육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곧 비가 올 지 모르니 빨리 협조해서 텐트를 걷으시라"고 하였다.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한 오늘 이 시간이 소중하고 귀하다. 마무리 잘 하시고 조심해서 돌아가시라"고 폐회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주독일한국대사관, 재외동포청, 티웨이항공, 재독한인간호협회, 재독한인글뤽아우프총연합회, 각 지역 한인회 및 한인 직능단체들이 후원했다. 독일 유로저널 공동취재 김형렬, 오애순 기자asoh@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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