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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4.10.24 00:01
제105회 전국체전 ‘활기찬 경상남도 희망찬 대한민국’-해외동포 독일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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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전 ‘활기찬 경상남도 희망찬 대한민국’-해외동포 독일팀 참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남도 일대에서 2024년10월11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 10일, 75명의 해외동포 선수 및 임원, 응원단 독일팀은 잠실에 있는 종합운동장 역에서 모여 경상남도에서 보내 준 2대의 버스를 타고 숙소인 창원 그랜드시티호텔에 도착했다. 호텔 세미나실에서 간단한 모임을 갖고 일정안내와 체육복 나눔이 있었다. 전에는 확인하지 않았던 ‘출입국사실증명서’와 ‘항공권’ 등을 제출해야 했다. 김상근 재독일한인체육회장은 “대한체육회와 어렵게 전국체전에 참가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아내서 일 주일 만에 모든 서류를 대한체육회에 보내 참석한 우리들인 만큼 조금 부족하고 서운한 점이 있더라도 협조하여 선전을 기원하자”는 당부의 인사말이 있었다. 그리고 오늘 실시된 태권도 종목 경기에서 독일 팀의 쾌거를 알려 시작이 좋다는 박수를 얻었다.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해외 동포부 동메달 쾌거 2024년 김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재독일한인태권도협회(회장 유승석) 소속 태권도 해외 동포부 선수들이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여자 -49kg, -57kg, -67kg 통합 부문에서 참가한 선수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는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 선수들에게 한국의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뽐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선수들은 짧은 시간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으며, 그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여자 -49kg 부문에서는 김새롬 사범이, -57kg 및 -67kg 통합 부문에서는 김지연 사범이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들의 노력과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도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팀의 감독인 채수웅 사범과 코치 유승석, 김아롬 사범의 헌신적인 지도 아래 선수들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과는 해외 동포들이 한국의 문화와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태권도가 전 세계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하며, 재독대한태권도협회 소속 모든 선수들의 향후 행보에 응원과 기대를 보낸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미래로 타오르는 불꽃 10월11일 해외동포 독일팀은 축구예선전이 있었다. 응원단과 임원들은 축구경기장에 함께 하며 열심히 응원했다. 필리핀 팀과의 경기에서 15:0 으로 가볍게 이겼다. 저녁에는 김해 종합운동장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거행되었다. 독일팀의 숙소인 창원 그랜드시티호텔에서 김해 종합운동장까지는 25Km에 40분이 걸렸다. 개막식은 올림픽 경기장을 보는 듯 했다. 환호하는 관중들과 화려한 불빛은 전국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을 황홀하게 하였다. 한국선수팀이 입장하고, 18개 해외동포팀 중 독일은 일본-미국에 이어 3번째로 입장하였다. 해외동포 독일팀은 독일 옥토버페스트에서 입는 전통의상 디른들을 입고, 독일 카니발 행사에서 사탕을 관중들에게 던져주듯이 하리보 같은 독일 과자를 던져주기도 하여 관중들에게 독일팀을 각인시켰으며 독일에서는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한국에서는 본인들이 거주하는 독일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었다. 한국의 완연한 가을날씨 속에 펼쳐진 개회식은 ‘미래로 타오르는 불꽃’의 주제로 레이저쇼와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독일팀은 10월10일부터 17일 오전까지 태권도, 축구, 볼링, 테니스, 골프 종목에서 다른 해외동포들과 경기를 펼쳤지만 다른 나라의 젊은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메달을 받은 건 태권도 경기뿐이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만찬과 독일체육회 김상근 회장 회식 15일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만찬이 있었고, 16일 전야제에는 재독일한인체육회 김상근 회장과의 회식이 있었다. 추도희 임원은 “어머니 아버지 그 동안 오해는 오늘 다 푸시고 맛있게 드세요”라고 하였다. 김용길 사무총장은 건배사에서 “우리는 항상 같다”, 강황용 총감독은 “건강을 위하여”, 김상근 회장은 “우리가 남이가 우리는 하나다”라며 잘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서로가 조금씩만 양보하면 좋을 것 같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서 김상근 회장은 일주일간 해외동포독일팀을 위해 손과 발이 되어 준 명진서 도우미에게 독일팀의 이름으로 선물을 증정했다. 이용자 응원팀은 답사에서 “우리 체육회가 이번에 정말 수고가 많았다. 체육회장과 사무총장을 비롯 여러 사람의 피나는 노력과 협조가 없었다면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없을 것이다”며 고생한 회장단에 박수를 부탁하여 호응을 얻었다. 볼링팀에서는 ‘그 동안 우리 볼링팀은 따로 다른 숙소를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고급호텔에서 다른 팀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하였으며, 전국체전에 여러 번 참석했다는 원로는 ‘지금까지 체육회장이 회식을 시켜 준 경우가 없었다며 그 동안 조금 서운했던 감정이 오늘 다 녹아 내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asoh@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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