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53개월 연속 무역 흑자 달성

 인도네시아, 53개월 연속 무역 흑자 달성

올해 9개월동안 누적 무역 수지 흑자액이  219억 8천만 달러를 기록

인도네시아가 9월에도 32억 6,000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하면서, 2020년 5월 이후 5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발표에 따르면   9월 인도네시아의 수출 규모는 220억 8천만 달러, 수입은 188.2억달러로 무역수지 흑자는 전월대비 4억 8천만 달러 높은 32억 6,000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지만, 작년동기대비  낮아졌다.

인도네시아의 올해 9개월(1월-9월)동안  누계 수출 규모는 1,928억 5천만 달러, 수입은 1,708억 7천만 달러에 달해 누적 무역 수지 흑자는 219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의 교역 흑자는 교역 성과를 기록한 비석유 및 가스 분야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주요 기여 상품은 광물 연료, 동물성 지방 및 식물성 오일, 철강이었다.

반면, 인도네시아의 석유 및 가스 분야는 원유 및 정제유 수입으로 인해 13억 6,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2024년 9월 인도네시아는 미국과 13억 9천만 달러, 인도와 9억 4천만 달러, 필리핀과 7억 8천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미국과의 흑자는 주로 기계, 전기 장비 및 부품, 의류, 액세서리, 신발 수출에서 발생했으며, 인도와의 흑자는 광물 연료, 동물성 지방 및 식물성 오일, 철강 수출에서 발생했다.

그리고 필리핀과의 흑자는 차량 및 부품, 광물 연료, 동물성 지방 및 식물성 오일 수출에서 발생했다.

한편, 올해 9개월동안 인도네시아의 의약품 및 약초 수출은 6억 3,942만 달러에 달했고, 제약 및 천연 의약품 산업은 2024 년 2 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8.01% 증가하였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shkim@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