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영국
2024.11.26 00:12
'제 3회 영국 김치 페스티벌' , 최대 인파 참가 등 대성황리 개최 !
조회 수 376 추천 수 0 댓글 0
'제 3회 영국 김치 페스티벌' , 최대 인파 참가 등 대성황리 개최 ! 한국과 해외에서 모인 14명의 김치 마스터들이 대거 참여해 역대 행사중 가장 수준 높은 행사로 평가 받아
'제 3회 영국 김치페스티벌'이 지난 11월 23일(토) 영국 런던 중심가 세인트 브라이드 플릿 스트릿(St Bride Fleet St EC4Y 8EQ)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영국 김치페스티벌은 재영외식인협회 우옥경 회장이 중심이 되어 36년 전부터 열정적으로 추진해 왔던 ‘영국내 김치 알리기’ 행사이다. 이어 2021년 부터 공식적으로 ‘김치 페스티벌’로 규정하여 김치 행사를 개최해 왔고 2024년 올해로 3년차를 맞이 하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재영외식인협회(회장 우옥경)가 주최하고 (사) 대한민국 전통음식총연합회(회장 윤숙자)가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사진: 중앙부터 윤여철 주영대사, 윤숙자 전통음식협회회장, 우옥경 재영외식인협회회장, 리즈그린 킹스톤시장 이번 행사에는 영국 런던 근교 및 영국 전역 내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이 행사를 위해 모인 사람들로 행사장을 가득 메워 발드딜 틈이 없이 북적거린 성공적인 행사로 높이 평가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재영외식인협회 우옥경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36년전 시작한 한식당 유미회관을 중심으로 오랜시간 영국땅에 김치 알리기에 노력을 해 왔는데 이렇게 3년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영국 김치 페스티벌이 매해 성황리에 진행되는 것을 보면 감회가 새롭고 눈물이 난다"고 밝혔다. 우 회장은 이어 " K-POP의 세계적인 흥행과 더불어 한국 음식과 김치에 영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많이 높아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가 거듭될 수록 영국 김치페스티벌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특별히 윤여철 주영대사가 행사에 참석하여 오프닝의 자리를 빛내 주었다.영국 정부 기관장으로는 리즈그린 킹스톤 탬즈 런던 시장(Liz Green, the Mayor of Kingston upon Thames the Royal Borough London)과 엘리자베스 박 부시장(Elizabeth Park, the Deputy Mayor)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주영한국대사관 윤여철 대사는 행사를 축하하는 축사를 통해 “작년 7월 킹스턴 의회에서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을 지정한 데 이어 올해에도 세계화의 중심에 서 있는 김치가 김치페스티벌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영국과 유럽 사회에 알리는 뜻깊은 행사에 축하드린다” 면서 “재영외식인협회와 한국의 전통음식연합회의 수고에 감사드린다” 며 행사 주최측에 대한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다. 영국 김치페스티벌은 김치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입지를 영국 및 유럽에 널리 알리는 역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음식의 중심인 김치의 맛과 영양을 영국과 유럽인들에게 좀더 친숙하게 즐길수 있게 해서 한식 세계화와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일조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의의를 가진다고 볼 수 있겠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사)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에서 윤숙자 회장을 필두로 한국과 해외에서 모인 14명의 김치 마스터들이 영국 김치페스티벌을 위해 행사 지원을 위해 참가했다. 이들 김치 장인들은 김치 만들기와 김치 시식회 체험, 김치 박물관 전시, 김치 강연회 등 행사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해 주면서 행사의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김치 장인들이 행사장에서 직접 담아서 전시한 김치는 배추김치를 비롯하여 오이송송이, 고추소박이, 연꽃동치미, 보쌈김치, 양배추보삼김치, 배추겉절이, 비늘김치, 동가김치, 가지김치, 토마토김치, 청경채김치, 석류김치, 감김치, 섞박지, 비건깍두기, 배나박김치 등 총 17가지로 한국에서도 쉽게 접해보지 못하는 다양한 김치를 선보이는 흥미롭게 전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14명의 한식 마스터들과 함께 영국을 방문하고 행사를 전체적으로 주관해 준 (사)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 윤숙자 회장은 "15년 전부터 영국 런던에 수차례 방문해서 김치와 된장찌게 등 한식을 알리는 노력을 해 왔는데, 2024년 올해 김치 페스티벌이 이전보다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어 윤 회장은 " 김치는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K-FOOD 중 핵심이라 할수 있기에, 이번 2024 영국 김치페스티벌을 통해 현지들인들에게 김치 종주국의 김치를 확실히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 믿는다" 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김치 문화를 영국에 소개하고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김치 문화에 대한 소개와 김치의 이로운 효능을 설명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신이 만든 김치를 무상으로 증정하는 기프트행사로 진행되어 참가한 현지인들과 외국인들이 함박웃음으로 행복해 했다. 한국전통요리연구회가 진행하는 김장 담그기 강의와 체험 행사를 2회에 걸쳐 진행하였고, 재영외식연합회와 한국전통음식연합회에서 함께 준비한 부채춤과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국악연주로 흥을 돋구며 장내는 환호성이 터졌다.
우옥경 회장 및 재영외식협회 회원들이 전액 기부하여 마련된 다양한 한국음식 상품들과 한국왕복 비행기 티켓 등을 추첨하여 참가자들에게 증정하는 상품이벤트 (Raffle event) 에는 수상자들이 감격의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즐거워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K-POP 댄스팀의 젊은이들이 K-POP flashmob (케이팝 커버댄스)으로 막을 내리며 한국음식과 한국음악에 흠뻑 젖어들었다. 이번 영국 김치페스티벌에 참가한 한영 국제부부인 마틴 박사(Professor Martin Hall) 부부는 “40년전 부터 한국에 파견되어 일하면서 한국 음식 개발과 세계화에 참여하고 기여해 왔다."고 밝히면서 " 김치는 한국의 문화와 정신이 깃들어 있는 플랙쉽(Flagship)과 같은 중추적 음식으로, 김치와 더불어 돌솥비빔밥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틴 박사는 " 한국음식에는 몸에 좋은 많은 영양소가 들어가 있고, 특히 김치는 발효음식으로 한국인의 몸에 내적인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를 준다. 한국의 김치가 영국과 유럽에 더 확산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다” 라고 덧붙이면서 김치를 만들고 시식하는등 김치페스티벌을 만끽하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즐거워 보였다. 현재 일본에 살고 있는 필리핀 여성은, “이번에 친구가 영국에 있어 놀러왔는데 김치를 너무 사랑해서 이번 김치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면서 자신이 만든 김치를 번쩍 들어올리며 “브라보~!” 를 외치는 모습이 이번 행사를 열방의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자리임을 새삼 느끼게 했다. 정갑식 재영외식협회 부회장 겸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영국지회장은 “영국에서 김치와 한식을 알려온지 27년이 넘었고, 김치 페스티벌을 발족해서 진행한지도 3년째다. 이제 시작인 것 같다."고 밝히면서 " 해마다 김치 페스티벌에 대한 참여도와 관심이 늘어나고 있음을 볼때 정말 가슴 벅찬 감동이 있다. 김치는 사랑이고 김치는 배려이며 김치는 대한민국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김치가 한국사람 즐기는 것이 아닌 전세계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이번에 분명히 보게 되었다.” 고 말했다. 이어 정 지회장은 “재영외식연합회 회원들이 열심히 김치와 한식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그 힘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한식세계화를 위해 정부측 유관기관의 지원과 더불어 영국정부에서도 실제적인 지원이 이뤄진다면 영국 김치페스티벌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며 한국인과 유럽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 믿는다.” 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였다. 영국 유로저널 존 박 기자 jpark@theeurojournal.com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