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명중 7명,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 지원 반대해

한국인 10명중 7명,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 지원 반대해

북한군의 러시아 지원을 위한 파견에 대해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 지원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국인 10명 중 7명 정도는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꽃이 지난 10월 25일-26일까지 통신 3사(SKT,KT,LGU+)가 제공한 29,999개의 전화 번호를 받아 전국 만 18세이상에게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해 응답한 1,003명을 대상으로 국가정보원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발표한 후, 정부는 우크라이너에 살상용 무기 지원을 고려중인 것에  파병에 찬반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74.2%가 반대하고 찬성은 20.5%에 불과했다.(모름 5.3%)  

연령별로 살펴보면

모든 연령층에서 반대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특히, 40대는 반대가 찬성의 10배 이상을  기록했다.

*18-29세 : 찬성 33.3%, 반대 59,3%

*30대     : 찬성 21.3%, 반대 74.0%

*40 대    : 찬성 8.30%, 반대 89.9%

*50 대    : 찬성 14.7%, 반대 81.0%

*60대     : 찬성 24.0%, 반대 72.4%

*70대+   : 찬성 24.4%, 반대 64.3%

직업별로 살펴보면

모든 업종 종사자들이 모두 반대했으며, 전업주부, 자영업자, 화이트칼라, 블루칼라 모두

반대가 찬성보다 4-5배보다 더 높았다.

*학생           : 찬성 31.8%, 반대 61.2%

*전업주부     : 찬성 15.9%, 반대 74.1%

*자영업자     : 찬성 17.3%, 반대 80.2%

*블루칼라     : 찬성 23.8%, 반대 72.8%

*화이트칼라  : 찬성 19.0%, 반대 78.0%

*농어축임업  : 찬성 26.1%, 반대 64.5%

*은퇴/무직    : 찬성 25.6%, 반대 66.9%

한편,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전투부대를 직접 파병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반대(83.7%)가 찬성(12.8%)의 거의 7배에 이르렀다.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 모든 직업군에서도 모두 반대가 찬성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40대(찬성:5.5%, 반대:92.8%)와 50대(찬성:8.7%,반대:89.5%)의 경우는 반대가 찬성보다 10배-15배 더 높았다.

이념별로 살펴보면 진보(찬성:5.9%, 반대:93.6%)는 반대가 찬성보다 18배이상 높았고, 중도(찬성:11.1%, 반대:86.7%)는 반대가 찬성보다 8배이상 더 많았고, 보수층도 반대(75.2%)가 찬성(21.2%0보다 3.5배이상 높았다.

한국 유로저널 임택 선임기자   tlim@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