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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비경제 활동 청년들, 각종 수당 등 혜택을 잃는다

영국에서 여러 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일하기를 거부하는 젊은이들에게 는 실업 수당 등 각종 혜택이 삭감되거나 취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내 경제적 비활동은 팬데믹 이후 빠르게 증가하면서 현재 일자리를 구하지 않고 있지 않은 사람이 930만 명으로 이는 코로나 이후 713,000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건강이 좋지 않아 거의 300만 명이 실직했으며, 2019년 이후 50만 명이 증가했다.

리즈 켄달(Liz Kendall)노동 및 연금 장관은 BBC에 정부가 11월 26일 새로 발표할 방침에 따라 젊은이들에게 '일을 하거나 배우는 기회(직업 훈련)'를 제공할 것이며 현재 일을 하지 않고 있는 젊은이들은 이러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따라야 한다.

영국 정부의 공식 수치에 따르면 7월과 9월 사이에 거의 백만 명의 젊은이들이 교육, 취업 또는 훈련을 받지 못하거나 안하고 있다.

정부는 복지 제도를 개혁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에 따라 18~21세를 대상으로 한  일하지 않고 있는 젊은이들을 교육하거나 다시 일자리에 복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endall은 이러한 새로 도입된 제도에 따라 견습(직업 훈련, 재교육) 제도를 개편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여 일하지 않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일을 하거나 재교육을 받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따르지 않은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하길 바라지만 각종 수당 등 혜택을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와같은 프로그램이 젊은이들의 기회를 바꿀 것이라면서 "젊을 때 일자리를 잃으면 미래의 취업 전망과 수입 잠재력 측면에서 평생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키어 스타머 총리는 일하지 않거나 교육을 받지 않는 청년이 87만 명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혜택 개편으로 '시스템을 속이는 범죄자들을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년 동안 실업 수당 등 수당 청구자가 증가한 것에 대해 질문을 받은 켄들은 일부 사람들이 정신 건강 문제를 자가 진단도 하고 있거나, 의사가 진단한 사람들도 있지만, 영국에는 정신 건강 진단에 "진정한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전 보수당 정부의 장애 급여 자격 강화 계획에 따라, 장기적으로 일을 그만둔 약 40만 명이 급여를 잃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희 기자 shkim2@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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