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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24.12.12 12:46
런던 대학 14개 대학 201명 학생, 2차 시국 선언 발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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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대사관 앞까지 번진 尹 퇴진 시위 ! - 함성” 내란 수괴 尹 퇴진“런던 내 주영대사관 앞 공원서 - 한인 학생 201명, 한 목소리로 제2차 시국선언 이어가! 12월 11일(영국 현지 시간) 오후 5시, 영국 런던 내 주영대한민국대사관 앞 공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개최됐다. 시위에 참석한 교민들은 윤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며, 목소리를 높여 국회에 탄핵을 주문했다. 12.3 사태 이후 지구촌 곳곳에서 열리는 시위가 힘을 얻는 모습이다.
위에 참석한 한 발언자는 “비록 먼 곳에 있는 우리지만, 주권자로서 일련의 사태로 실추된 국격을 묵과할 수 없었다”며 시위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광장에 나선 (한국의) 시민들과 함께할 수 없음에 큰 무력감을 느꼈다”고 전한 절절한 목소리에 많은 동포들이 응원을 보내줬다는 후문이다. 또다른 한 참석자는 국민의힘 대표 한동훈과 국회의원 조경태 등을 거론하며, 불법 계엄 선포 후 정부·여당이 보인 태도를 질타했다. 그는 “계엄 당일 18명의 의원을 이끌어 계엄 해제 찬성을 이끈 모습을 통해 한동훈 대표를 믿었던 스스로가 부끄럽다”며 탄핵소추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는 여당 지도부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나아가 조경태 의원과의 과거 인연과 발언을 인용해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을 “내란 동조 세력”으로 규정하며, 집회에 참가한 유학생과 교민들의 큰 호응을 자아냈다. 한편, 런던 내 14개 대학 소속 201명의 한인들이 발표한 ‘제2차 시국선언문’도 교민사회 내 큰 화제를 얻고 있다. 10일 발표된 이 성명은 해외 학생 단체가 발표한 가장 큰 규모의 선언문 중 하나이며, 특히 “작금의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이자 위협은 尹 본인이기에 유일한 해결 방안은 그의 퇴진뿐이다”는 강경한 문구 등은 현지 한인 학생 커뮤니티의 단합된 결의를 이끌어냈다고 전해진다.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 및 탄핵소추안 폐기에 관한 런던 14개 대학 소속 201인 시국선언
앞서 김건희 특검법이 진행될 때까지 자리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해당 안이 부결된 직후 집단 퇴장했기 때문이다. 이는 집권여당의 정치인들이 국익보다 자당의 이익과 권력 유지를 우선시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이로써 국민의힘은 내란 동조 세력이 되었다. 비록 8,800km가량 떨어진 영국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헌정 질서를 어지럽히는 일련의 사태를 주권자로서 묵과할 수 없기에 우리는 다시 한 번 시국 선언에 나선다. ‘K-문화’로 대표되던 대한민국의 소프트 파워는 유학생인 우리에게 큰 자긍심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처참히 무너졌다. 앞선 세대가 피로 쓴 역사와 민주주의가 송두리째 흔들림에도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현지에 한국의 상황을 수도 없이 설명하며 수치심을 느꼈고, 광장에 나선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없음에 매일 무력감을 느꼈다. 이제 더 이상 뒤로 숨지 않겠다. 우리는 먼 곳에서도 목소리를 높이며 국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실행할 것이다. 윤석열은 지난 한 주간 국민과 야당을 탓하며 자신의 불법행위를 덮기에만 급급했다. 2.차 탄핵소추안을 반드시 가결시켜야 한다 2그렇기에 국회는. 이 사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윤석열의 퇴진뿐이다.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이자 위협은 윤석열 본인이다. 분도 채 되지 않던 그의 담화는 이를 재확인해 줄 뿐이다
국무총리와 여당 대표가 국정을 운영하는 행위는 월권이자 위헌이다. 민주주의를 짓밟은 대통령의 법적 권한이 유효한 상황을 우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국민을 우롱하는 반헌법적 발상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조국의 동포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근대 의회민주주의의 고장인 영국에서 우리는 영국 전역의 교민. 정의를 위한 우리의 행동은 권력 앞에서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진리, 자유 12.12 군사 반란이 신군부의 승리로 귀결된 지 45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또 다른 반란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광장에 나왔다. 자유, 진리, 정의를 위한 우리의 행동은 권력 앞에서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근대 의회민주주의의 고장인 영국에서 우리는 영국 전역의 교민, 조국의 동포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윤석열과 내란 세력은 즉시 퇴진하여 법의 심판을 받아라. 하나. 정부여당은 국민을 우롱하는 ‘질서있는 퇴진’을 즉각 폐기하라. 하나. 내란 공모 세력 국민의힘은 피의자 윤석열을 탄핵하라. 2024년 12월 10일 런던 14개 대학 201인 이하 서명)
We, 201 Korean Students from 14 London Universities, Strongly Condemn the Impeachment Bill Voting Boycott of the Ruling Party (People Power Party) We Continue to Call for the Impeachment and Punishment of Yoon Suk Yeol. On the 7th of December 2024, the National Assembly of the Republic of Korea narrowly failed to impeach the insurrectionist Yoon Suk Yeol, as the bill to censure Yoon fell five votes short of the 200 required to pass. The overwhelming majority of the ruling party’s MPs walked out of the plenary chamber shortly after voting against the Special Counsel Investigation of the current First Lady Kim Keon-hee. These significantly indicate the ruling party has aligned with the insurrectionist by prioritizing to maintain its authority and party interests over of our constitutional values. Although we are studying in the UK – 8,800km away from our homeland South Korea, as it is intolerable for us to remain silent, we once again voice our firm condemnation of the ruling party’s impeachment bill voting boycott. As South Koreans nationals, we could not overlook the recent political crisis that severely destroyed the constitutional order of our country. Our soft power, widely known as “K-Culture” championed by K-pop, K-drama, and K-food, used to be our source of immense pride as international students. However, our pride was utterly shattered after the declaration of martial law. With our constitutional order crumbling, we had to endure the deep humiliation we each experienced when explaining our national turmoil to our peers and colleagues. We were overwhelmed by a crushing sense of helplessness when all we could do was merely watch our friends and family protesting on the news. Nevertheless, we will not succumb to such powerlessness. Although we are not in Korea, we will make our voices heard in the UK and ensure to practise our deserved rights and obligations as South Korean citizens. Yoon Suk Yeol has spent the past week deflecting blame onto his citizens and the opposition party, desperately attempting to obscure his own illegal actions. This was blatantly evident in his speech, which lasted a mere two minutes. The gravest crisis South Korea faces today is none other than Yoon himself, as he stands as the greatest threat to the national safety. The resolution to this crisis is clear: Yoon must be impeached. It is imperative that the National Assembly passes the impeachment bill without delay. Furthermore, we categorically reject Yoon and the ruling party's suggestion of an "early and orderly" resignation. Allowing the Prime Minister and the ruling party’s leader to assume presidential governance is an obvious and undeniable violation of our Constitution. It is intolerable that the legal authority of a President who has trampled on our democracy remains intact. This proposal not only undermines the Constitution but also mocks the will of the citizens. Such an outrageous notion must be abolished without compromise. In this era, 45 years after the 12th December military coup in 1979, we find ourselves once again taking to the streets, resisting yet another attempt at a coup. Our actions, driven by the pursuit of freedom, truth, and justice, will not be silenced. Here in the UK—the birthplace of modern parliamentary democracy—we stand united, pledging to our fellow Koreans abroad and those at home to defend South Korea’s democracy. With this commitment, we solemnly declare the followings. · All insurrectionists, including Yoon Suk Yeol, must step down immediately and face justice under the law. · The ruling party must abandon the proposal for an "early and orderly" resignation of the president, a plan that mocks and undermines the will of the citizens. · The ruling party must take immediate action to impeach the accused, Yoon Suk Yeol. 10.12.2024 201 Students from 14 London Universities (Listed below) 영국 런던 14개 대학 201인 (학생×연구진 및 동문) 201 Students from 14 Universities in London 참여 학교 (14개) 런던정치경제대학교 (LSE; 48인),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UCL; 43인),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ICL; 42인), 런던 예술대학교 (UAL; 26인) , 킹스 칼리지 런던 (KCL; 19인), 골드스미스대학교 (Goldsmiths; 8인), 퀸 메리 런던 대학교 (QMUL; 5인), 왕립예술대학 (RCA; 3인), 동양아프리카학대학교 (SOAS; 2인), 로열홀러웨이 (Royal Holloway; 1인), 시티런던대학교 (City; 1인), 코번트리대학교 (Coventry; 1인), 코톨드미술학교 (Courtauld Institute of Art; 1인), 킹스턴대학교 (Kingston; 1인) 성명 (가나다 순, Korean Alphabetical Order) * 동명이인의 경우 연명함 (Identical names are listed one after another) 강성진 강예찬 강현서 곽민선 권민아 김다혜 김민경 김민서 김민성 김민지 김새온 김성준 김소연 김수안 김신정 김아람 김연서 김영우 김예빈 김예빈 김예은 김완수 김유경 김유리 김유이 김유진 김은경 김은지 김자현 김주혜 김준모 김준서 김지민 김지환 김진아 김채원 김태연 김현승 김현정 나수진 남주연 로셔리어스리네아 문서현 문예은 박민 박상익 박성희 박시연 박영우 박유진 박재하 박재희 박조은 박지윤 박해오름 반주현 방예찬 배규리 서유정 서지윤 서한주 손록희 손태현 송이나 송주연 송채연 신지수 신해겸 심채원 안우진 양승연 양유진 양정인 양정희 오세린 오영빈 오정림 오혜민 왕영진 우아란 우예빈 원세윤 유수현 유연서 윤시우 이가윤 이규민 이병윤 이봄 이서영 이서하 이세현 이수민 이승찬 이승택 이연경 이예진 이유경 이유나 이윤정 이준한 이진경 이찬우 이한슬 이화윤 이현경 이희찬 인수호 임서빈 임소리 임시현 장소연 장유정 장한별 장현빈 장효진 정다교 정민서 정민희 정유정 정지수 정지해 정하윤 정현채 제시은 조민서 조성민 조성빈 조수민 조유빈 조하연 진미영 진영빈 차진서 채수빈 최경환 최민석 최송이 최종민 최지윤 최현경 최형선 한성준 한영균 허은채 홍성원 홍수연 황재엽 외 5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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