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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24.12.16 11:05
영국 잉글랜드 중북부와 스코틀랜드 한인들, 탄핵집회 개최와 함께 시국선언문 발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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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중북부와 스코틀랜드 한인들, 탄핵집회 개최와 함께 시국선언문 발표해- 지난 12월 3일(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많은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오늘(14일) 국회에서 2차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기 까지, 지난 11일 동안 국민들은 불안과 고통 속에 지내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도, 대한민국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국선언이 이어졌다. 시국선언문은 지난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긴급하게 준비되었다. 시국 선언은 김태현, 박선교, 박하늘, 송은교, 이연수, 그리고 이혜원 6인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14개 지역에 있는 총 41명이 서명자로 참여하였다. 시국선언 이후 잉글랜드 중북부와 스코틀랜드 지역 재영 한인들이 대거 참가한 에딘버러 탄핵집회가 12월14일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모두 한마음으로 이 탄핵이 끝까지 무탈하게 이어지도록 힘을 모으고, 모든 가담자에 대한 내란죄 형사처벌과 김건희에 대한 철저한 조사 촉구를 외쳤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탄핵시키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회복하라
고국의 민주주의 위기를 걱정하는 잉글랜드 중북부 및 스코틀랜드 재영 한국인 공동 시국선언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은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여 친위 쿠데타를 일으켰다. 이는 의심할 여지 없는 반헌법적, 반민주적 내란 행위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의 기본권을 위협하고 일상의 자유를 파괴했다. 국가 원수라는 자가 자신의 안위와 야욕만을 위해 군사독재 정권의 악몽을 상기시키며 국민들의 우려와 불안을 가중시켰다. 윤석열은 여기에 책임을 지고 많은 국민들의 뜻대로 탄핵되어야 한다. 탄핵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 윤석열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법을 무시하여 내란을 일으킨 현행범이다. 윤석열이 선포한 비상계엄령은 헌법에 규정된 요건에 부합하지 않으며 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법의 근간을 위협한 중대한 범죄이다. 국가와 국민을 수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자들이 내란 범죄에 동조하며 자신들의 이익만을 앞세우고 있으니 이 참담함에 우리는 국민으로서 분개할 수밖에 없다. 여당 또한 국정 혼란을 최소화 한다는 명분으로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이라는 궤변을 내세우며 내란죄의 현행범을 방치하고 국무총리와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려고 한다. 이 또한 명백한 불법으로 국가와 국민을 무시하고 내란죄에 가담하는 행위이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수많은 국민들의 피와 눈물로 쓰였다. 1948년 제주 4·3 사건 및 여순 사건, 196 0년 4·19 혁명,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1987년 6월 민주항쟁, 2014년 세월호 참사와 2016년 촛불 혁명, 2022년 이태원 참사를 거쳐 우리는 지금의 시대에 도착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지금도 광장에서 촛불을 밝히고 응원봉을 흔들며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국민의 것이다. 헌법을 무시하며 비상계엄 선포라는 폭압적인 행위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협한 윤석열의 탄핵은 불가피하다. 우리 모두는 목격자이며 정당한 정치적 발언과 투표, 행동으로 계속해서 서로를 지키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양심과 수치를 모르며 ‘국민’의 이름을 빼앗아 진짜 국민들의 힘을 우롱하는 정치인들은 반성하며 책임을 져야 한다. 내란수괴 윤석열과 공범 ‘국민의 힘’ 105인 및 내란에 가담한 모든 이들은 부끄러워하라. 우리 국민 모두가 당신들의 만행을 지켜보았고, 지켜보고 있으며, 기억할 것이다. 우리의 몸은 한국을 떠나 타지에 있을지라도 여전히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분노하고 애도하고 또 연대하며 멈추지 않고 희망을 이야기할 것이다. 우리는 윤석열과 내란 공범들을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을 요구한다. 1. 친위 쿠데타를 공모하고 가담한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공범들을 즉시 체포하고 구속하라. 2. 국민의힘 의원 105인을 포함한 모든 국회의원들은 탄핵소추안을 조속히 재발의하고 통과시켜라. 3. 국민의힘은 12월 7일 윤석열 탄핵소추안 투표에 불참한 반민주적 행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라. 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정운영 권한을 침범하지 말고 무너진 헌정 질서를 바로잡는 데에 협력하라. 2024.12.13. 고국의 민주주의 위기를 걱정하는 잉글랜드 중북부 및 스코틀랜드 재영 한국인 41인 일동 발기인: 김태현, 박선교, 박하늘, 송은교, 이연수, 이혜원 서명인: 강예린, 강한슬, 김도연, 김서영, 김시현, 김윤하, 김은호, 김인영, 명종환, 박민정, 박소윤, 박주형, 박하영, 서제니, 서지영, 손정식, 신희주, 안현준, 오승훈, 위미자, 윤성아, 이미리, 이승미, 이진수, 이희주, 최주용, Adrian Cheung, Sue Kwon 외 7인 Impeach the Traitorous Leader Yoon Suk Yeol Immediately and Restore Democracy in the Republic of Korea Joint Declaration by Korean Citizens in Northern England, the Midlands, and Scotland Concerned About the Crisis of Democracy in Korea On the 3rd of December, 2024, Yoon Suk Yeol declared martial law, instigating “a coup d'état” in support of his own regime. This is an unequivocally unconstitutional and undemocratic act of treason, threatening the democracy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basic rights of its people, and shattering the freedoms of daily life. As the president, Yoon Suk Yeol has evoked the spectre of military dictatorship to further his own security and ambitions, intensifying public fear and anxiety. He must be held accountable and impeached, in line with the will of the Korean people. There is NO alternative to impeachment. Yoon Suk Yeol is a criminal in the act of treason, having disregarded the Constitution and democracy of the Republic of Korea. The martial law he imposed does not meet the constitutional requirements and constitutes a grave violation of the democratic foundations of the state. Those with the responsibility of protecting the nation and its citizens have instead supported this criminal act of insurrection, prioritising their own interests, and as citizens, we can only express our outrage at this appalling situation. The ruling party, under the guise of minimising national disruption, has put forward the absurd claim of an ‘orderly early resignation’ while allowing the perpetrator of this insurrection to remain in office and attempting to assume the powers of both the Prime Minister and President. This too is an illegal act, a direct assault on the nation and its people. The democracy of the Republic of Korea has been forged through the blood and tears of countless citizens. From the Jeju April 3rd Incident and the Yeosu-Suncheon Uprising in 1948, to the April 19th Revolution of 1960, the May 18th Gwangju Uprising of 1980, the June Democracy Movement of 1987, the Sewol Ferry disaster of 2014, the Candlelight Revolution of 2016, and the Itaewon Tragedy of 2022, we have arrived at the present day. Korean democracy is still the people’s, expressed through the flame of candles lit in the streets, the waving of cheering lights, and the ongoing efforts to protect our rights. Yoon Suk Yeol’s impeachment is inevitable as his declaration of martial law—an act of violent repression—threatens the very core of our democracy. We are all witnesses, and through rightful political expression, voting, and action, we must continue to protect one another and work towards a better world. Politicians who are oblivious to conscience or shame, and who use the name of ‘the people’ to mock the real power of the people, must repent and take responsibility. Yoon Suk Yeol, the mastermind of the coup, his 105 accomplices in the People Power party, and all others involved in this insurrection, should be ashamed. The people of Korea have watched your misdeeds, are still watching, and will remember. Though we may be away from our homeland, we, as Koreans abroad, will continue to share in the anger, mourning, solidarity, and unyielding hope with the people of the Republic of Korea. We strongly condemn Yoon Suk Yeol and all those involved in this treason, and demand the following: 1. Immediately arrest and detain Yoon Suk Yeol, the mastermind of the coup, and all his accomplices. 2. All members of the National Assembly, including the 105 members of the People Power party, must swiftly reintroduce and pass the impeachment motion. 3. The People Power party must apologise to the people for their anti-democratic act of abstaining from the vote on the impeachment of Yoon Suk Yeol on the 7th of December. 4. Han Dong-hoon, leader of the People Power party, and Han Duck-soo, the Prime Minister, must refrain from interfering in the nation's governance and cooperate to restore constitutional order. 13th Dec, 2024 Signed by 41 Korean Citizens in Northern England, the Midlands, and Scotland Concerned About the Crisis of Democracy in Korea Initiated by Taehyeon Kim, Yeonsu Lee, Haneul Park, Sunkyo Park, Eungyo Song, and Haeweon Yi with 강예린, 강한슬, 김도연, 김서영, 김시현, 김은호, 김인영, 박소윤, 박주형, 박하영, 서지영, 손정식, 신희주, 안현준, 오승훈, 위미자, 윤성아, 이미리, 이승미, 이진수, 이희주, 최주용,
Adrian Cheung, Yunha Kim, Sue Kwon, Jonghwan Myung, Mindy Park, Jeni Seo and seven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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