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김동연 경기지사,

“행안부의 도청 봉쇄명령에 즉각 거부 지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본회의 표결에 부쳐지기 직전에 서울 여의도 중앙협력본부 사무실에서 프랑스 르몽드지와 긴급 인터뷰를 했다. 

르몽드지의 필립 메르메스 동북아 특파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직후 정부의 도청 폐쇄 명령에 대해 다른 광역단체와 달리 김동연 지사가 단호하게 거부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인터뷰를 요청해왔다. 계엄상황에서의 ‘사실상 항명’으로 보고 김동연 지사의 리더십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jpg

기자 질문:

 지난 12월3일 계엄 당시 도청을 닫으라는 명령이 내려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날 어떤 식으로 일이 진행된 것인가. 

김 지사 답변: 

당시 비상계엄 선포를 (도청 외부에서) TV뉴스 속보로 접했다. 당시 ‘페이크 뉴스’(가짜뉴스)인 줄 알았다. 그런데 행정안전부가 도청을 봉쇄하라고 전화로 요청해왔다. 행안부에서 사람들을 출입 못하게끔 도청을 봉쇄하라고 했다는 보고를 받고 즉시 거부하라고 지시했다. 12.3 계엄선포는 절차나 내용이 모두 위헌이며 부당하기 때문에 거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기자 질문:

명령을 거부하면 강한 압박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을텐데.

김 지사 답변: 

그간의 계엄사례로 봤을 때 군이 도청을 접수하고 봉쇄를 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간부회의를 바로 소집하고 도청 안으로 들어갔다. 만약 군이 봉쇄에 들어갔다면 구금당했을 상황이었다.

 기자 질문:

군이 봉쇄하려 했다면 저항하려 한 것인가.

김 지사 답변: 

그렇다. 군 부대가 와서 구금하거나 봉쇄하더라도 몸으로 저항할 생각을 했었다. 

 

 기자 질문:

다른 도지사들과 상의한 결과인가.

김 지사 답변: 

아니다. 독단적인 결정이었다.

 

기자 질문:

경기도청 공무원들의 반응은 어땠나.

김 지사 답변: 

제가 바로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자정을 넘긴 시간이었다. 간부회의에서 비상계엄을 명백한 쿠데타로 규정하고 위헌이라 경기도는 따를 수 없다고 얘기했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고 했다. 아마 정치지도자 가운데 가장 먼저 쿠데타로 규정했을 것이다. 도의 간부들은 동요하지 않고 지시사항을 충실히 이행했다.

 

기자 질문:

비상계엄 선포가 가짜뉴스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때 어떤 감정이었나. 독재로 회귀할 것이라는 두려움은 없었나?

김 지사 답변: 

전혀 두렵지 않았다. 가짜뉴스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첫 번째로, ‘윤석열 대통령이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파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을 믿었다. 쿠데타가 무위로, 실패로 돌아갈 것이라 확신했다. 한국 국민은 민주주의의 위기 때 분연히 용기있게 일어서서 저항하고 희생하며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해왔다. 이번에도 빠른 시일내 국민께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믿었다.

하버드대 정치학자(Steven Levtsky & Daniel Ziblatt)들이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How Democracies Die]라는 책을 썼다. 과거에는 민주주의가 쿠데타로 망했는데, 최근에는 합법적으로 선출된 권력에 의해 망하는 걸 설명했다.

이번 사례는 ‘쿠데타+선출된 권력’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결합된 최악의 사례였다.

그렇지만 희망을 가져본다. 윤석열 정부는 경제, 외교, 국방, 기후대응 모든 면에서 역주행해왔다. 불행스런 일이지만 한 번에 반전시킬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희망을 가져본다.

기자 질문:

탄핵집회에 젊은이들이 많이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 기쁘게 받아들이시나.

김 지사 답변: 

아주 불행한 사태가 반헌법적 지도자에 의해 벌어지긴 했지만 한국 국민의 저력과 잠재력을 믿고 있다. (이번 사태를) 극복해 낼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 특히 많은 젊은이들이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어 미래를 밝게 보고 있다. 젊은 에너지가 한국의 오늘이 있게 만든 원동력이자 심볼이다. 젊은이들의 에너지가 탄핵 이후 한국이 재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기자 질문:

탄핵이 되는 건가?

김 지사 답변: 

된다고 생각한다. 되기를 희망한다. (I think so! I hope so!)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9277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22103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3200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3788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7831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20728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4723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402280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8543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5756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7846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8681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8301
46225 기업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부문서 기네스북 올라 file 2025.01.05 62
46224 기업 한화그룹,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 최종 완료 2025.01.05 65
46223 기업 포스코, 1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 선정 2025.01.05 69
46222 사회 한국인의 의료방사선, 검사 건 수는 외국보다 훨씬 높지만 피폭선량은 다소 높아 2025.01.05 63
46221 사회 한국 ‘모바일 신분증’ 발급 개시 2년 만에 400만명 돌파 2025.01.05 63
46220 사회 한국 출생아 수, 3개월 연속 증가세로 2024년 10개월동안 증가해 2025.01.05 64
46219 경제 2025년 한국 수출은 1.8% 증가로 전망되어 '정체상태' 2025.01.05 65
46218 경제 무역협회, 2024년 10대 세계 통상뉴스 발표 2025.01.05 65
46217 경제 한수원, 루마니아 원전설비개선사업의 약 43% 수주 2025.01.05 61
46216 정치 국민의힘에서 축출된 한동훈, 여전히 '여권 대권주자'로 인정 file 2025.01.05 401
46215 국제 지난 해 중국의 과잉생산, 전세계로 저가 수출해 피해 확산 file 2025.01.05 78
46214 국제 인도의 지난 1 년 대미 약 367억 달러 흑자 기록해 ,트럼프에 긴장 2025.01.05 76
46213 국제 러시아의 LPG 수출, EU의 수입제한으로 2025년에 아시아로 확대 2025.01.05 75
46212 정치 국민 10명중 8명 가까이, 윤석열 출석 거부시 체포해야 file 2024.12.24 857
46211 문화 ‘무료OTT' 더 빠르고 짧아져 10명 중 9명 OTT 플랫폼 이용, 2024.12.23 589
46210 문화 12월 10일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일본에 선전포고하는 날 file 2024.12.23 587
46209 문화 성균관 유생들, 성균관 대사성 파직시켜 2024.12.23 816
46208 문화 벼슬을 사양한 퇴계의 가르침 2024.12.23 797
46207 연예 뉴진스의 막강한 존재감 보여, 올해 발표곡들 해외 매체 집중 조명해 file 2024.12.19 821
46206 연예 베이비몬스터, 'DRIP' 이어 더블 타이틀곡 'CLIK CLAK' MV도 1억 뷰 돌파!! file 2024.12.19 61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13 Next ›
/ 231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