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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수공업 기술자 비용 감당 어려워 사라질 위기 우려

전기 기술, 페인트, 수도 시설 기술자 등 수공업 기술자들이 방문한 후 받는 계산서에 요구된 비용이 너무 높아져 독일의 개인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수공업 기술 업체를 운영하는 측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비용 문제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높은 비용의 주요 원인은 임금 부대 비용의 상승이다.

임금 부대비용은 총 임금의 42.3%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건강보험, 연금, 장기요양보험, 실업보험이 부대 비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독일 공영방송 타게스샤우(Tagesschau)는 보도했다.

가구공 모리츠 슈마허(Moritz Schumacher)는 연초에 가구공 협회의 청구서에서 약 20%의 보험료가 인상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슈마허의 사업체는 직원 6명으로 그리 크지 않지만 총 임금 부대비용 증가는 시간당 총 비용에도 반영되기때문에 사업체로서는 매우 부담이 된다.

인상된 보험료뿐만 아니라 업계 상황도 밝지만은 않다. 많은 소비자들은 현재 높아진 인건비와 자재비로 인해 수리 공사나 신규 공사를 최대한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전체 기술 수공업 부문의 수주는 눈에 띄게 악화되어 수익은 줄어들고 있다.

이에 대해 독일 수공업 기술 연맹의 회장 요르그 디트리히(Jörg Dittrich)는 사회 보장 시스템의 비용 상승을 그 원인으로 꼽고 있다. 여기에 자재 가격, 에너지 및 관료적 비용 상승이 더해져 궁극적으로 고객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고 협회는 경고했다. 디트리히 회장은 “언젠가는 수공업자 서비스 가격을 일반 소비자들이 감당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많은 업체들이 결국 사업의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러한 환경에서 가격을 인상하는 결정을 내리고 있다. 헤센공예회의소 슈테판 퓔(Stefan Füll)은 “특히 노동 집약적인 공예 사업체가 불법 노동자를 사용하는 상황에 빠지기 쉬울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산업 분야와 달리 일부 기술공 사업에서는 인건비가 전체 비용의 최대 80%를 차지한다. 기센에 있는 페인팅 회사의 대표인 클라우스 라이트호이저(Klaus Leithäuser)는 “팀원들과 함께 도착하면 방을 완전히 개조하는 데 일주일이 걸리기도 한다.

스패클링, 페인트칠, 도배 등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다. 이 때 늘어난 비용으로 인해 고객들은 분당 1유로에 세금을 더한 금액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트리히 상공회의소 회장은 수요도 없고, 주문도 없는 상황에서 기술직들의 파산이 아니라 “조용한 죽음”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공업 기술이 점점 더 매력적이지 않게 되면 더 이상 후계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고 결국 업계 자체가 사장되는 것에 대해 업계는 고심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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