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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25.03.31 00:51
영국 Cinderford 시에서 한국전쟁 영웅 기리는 기념 행사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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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Cinderford 시에서 한국전쟁 영웅 기리는 기념 행사 개최해 6.25 한국 전쟁 당시 참전한 영국 ‘Glorious Glosters’ 부대의 영웅들을 기리는 기념식이 3월 4일 Cinderford 시내 소재한 Cinderford의 Forest View Primary School에서 개최 되었다. Cinderford 시에서 개최된 이유는 ‘Glorious Glosters’ 부대원중에서 최근까지 생존해 있으시다가 2024년 10월에 작고하신 참전 용사 Roy Mills 씨(아래 사진)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6.25재단 (설립자: 구성열, 구창화 부부)에 따르면 Roy Mills 씨는 ‘Imjin River 전투’ (22–25 April 1951) 로 잘 알려진 한국전쟁 당시, 700명의 Gloucestershire 부대원들과 함께 1만 명 이상의 중공군을 상대로 싸워 서울을 방어한 영웅적 인물이다. 3일간의 치열한 전투에서 생존한 부대원들과 함께 포로가 되었던 Mills 씨는 고향인 Cinderford로 돌아가 오랫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했다. 그의 이름을 딴 도서관 헌정식은 Cinderford 시민들에게 큰 의미를 더했다. Cinderford는 Forest of Dean 으로 둘어싸여 경치가 아름답고, 과거에는 탄광지역으로 알려진 역사깊은 곳으로, Forest View Primary School에서의 기념행사는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학생 대표로 Library Monitors 8명이 참석해 Glorious Glosters 를 기리며 쓴 시를 낭독을 하였고, 교장, 도서관 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Cinderford 시장, 영국의회원, 베테란들과 Royal British Legion 및 지역 인사들, 그리고 Mills 씨의 부인과 자녀들의 가족들이 함께했다. 이날 기념 행사에서 6.25재단 설립자인 구성열씨(81세)는 인사말을 통해 영국이 도와준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도서관에 기념패와 $5,033의 기부금과 함께 도서 기증 및 학생들에게 선물로 스케치북 40개를 전달하였고,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영국인의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주영한국대사관의 박석우 무관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해 한국인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6.25재단은 2018년, 미국 버몬트주에 거주하는 구성열, 구창화 부부가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3만 6천여 명의 미국 군인들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을 보은하는사업을 위해 설립되었다. 특히, 미국내 각 주에서 전사자 한 명씩을 선정해 해당 전사자의 고향 초등학교 도서관에 $5,033를 후원하고, 도서관을 그 전사자의 이름으로 명명하는 방식으로 보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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