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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25.04.10 11:44
일본 기업들, 투자와 소비 회복되면서 구인난에 허덕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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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들, 투자와 소비 회복되면서 구인난에 허덕여 잃어버린 30년’이라 일컬어지는 장기 불황 후, 최근 일본에서 투자와 소비가 회복되면서 기업들이 고용을 늘리고 있지만,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이 심해지며 젊은 인재 확보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DX) 등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 가능한 전문 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경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심각한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LG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총 인구 대비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60%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 10년간, 여성 및 노인의 경제활동참가율과 외국인 노동자 수를 늘려왔지만 역부족이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 수는 최근 몇 년 사이 가파르게 증가해, 2023년 10월 기준, 10년 전의 약 3배 수준인 200만 명을 넘어섰지만, 전체 노동력 급감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더구나 기업들은 젊은 인력 채용 및 유지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만성적 인력난에 기업들이 대졸자를 입도선매에 나서면서 내년 봄 졸업 예정자 4명 중 1명은 이미 6월에 입사가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본 기업들은 인재 확보 및 기존 인력 활용 방안까지도 궁여지책으로 도입하면서 중도 퇴사자를 다시 고용하는 ‘알럼나이’ 제도나 타 기업과의 ‘직원 맞교환’ 실험 같은 새로운 인력 활용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일본 취업정보 기업 리쿠르트에 따르면, 올해 대학 졸업 예정자 중 지난해 3월 기준 이미 입사 합격 통보를 받은 예정자가 40.3%로 전년 동기 대비 10%p나 높아졌다. 그들은 회사의 업종과 연봉은 물론이고 워라밸, 사무실 분위기 등을 꼼꼼히 따져가며 회사를 고르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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