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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2.04.03 05:51
프랑크푸르트 한인천주교회 '친교회관' 축성식 거행
조회 수 4049 추천 수 0 댓글 0
프랑크푸르트 한인천주교회 '친교회관' 축성식 거행 지난해 성자 김대건신부 동상 제막 축성에 이은 또 하나의 경사 프랑크푸르트 한인천주교회가 숙원이었던 사목회관(성 김대건 안드레아관)을 마침내 완공하고 지난 31일(토) 뜻깊은 축성식을 가졌다. 이로써 프랑크푸르트 한인성당은 성전으로서의 완벽한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관이라 명명된 친교실은성당 지하 1층에 지어졌으나 채광이 잘 되도록 건축되었으며 본당 건물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완공된 사목회관은 신도들의 교육 및 친교를 위한
시설로서 대강당을 포함해 도서실
겸 회의실,
주방 및 화장실을 함께 갖추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세미나, 워크샵 등 각종 행사나 모임을 불편 없이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 강당은 면적이 약4.000 평방미터에 달해 적어도 300명의 인원이 동시에 행사를 치를 수 있을 만큼 크다. 또 개폐식 칸막이 벽으로 전체 공간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성당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안드레아관을 짓는데 들어간 공사비는 총 1.173.000유로. 이 가운데 43%는 독일 교구에서 지원받았으며 40%는 지난 20년 동안 모아 온 성전건립기금에서 충당되었고 나머지 17%(200.000유로)는 향후 프랑크푸르트 성당에서 신앙생활을
하게 될 미래의 신자들이 부담하는 것으로 하되 교구 연금국으로부터 20년 무이자 균등상환 조건으로
차입해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이번에 쓰고 남은 성전건립기금 약400.000유로는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성전보수를 위해 별도로 관리하기로 했다. 박성민 부제는 이번 사목회관 준공에
대한 감회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 독일의 카톨릭교회
교구들이 한결같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등록신자의
수가 불과 천 여명에 불과한 작은 규모의 이주민 성당, 「프랑크푸르트 한인천주교회」가 관할 교구의 배려와 후원에 힘입어 훌륭한 친교실을 완공하게 되어 하느님과
교구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공동체를
창립한 1세대는 점차 사라지겠지만 프랑크푸르트 본당은 지금과는 다른 모습, 새로운 차원의 한인 공동체로 형성될 것으로 봅니다.
그때 이 성당을 이용하는 우리의 후세들이 이같은 훌륭한
교회를 일구어낸 선배들의 정성과 노고를 기억해 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이날 축성 미사는 헤쎈지역을 관장하는
림부르크 교구의 테바르츠 판 엘스트 주교의 집전으로 정유진 마테오 주임신부와 함께 거행됐다. 동포 신도들과 알베르트 성당 독일인 신자 등 400여명이 빼곡히 들어찬 본당에서 열린 기념
예배는 그 어느때보다 진지해 보였다. 특히 이 교회에 묻힌 세 분 신부들의 성해를 다시 수습해 안치하는
예식을 치를 때는 향로에서 피어 오른 자욱한 연기와 성당 가득히 퍼진 분향내음과 함께 더욱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였다. 미사 후 속개된 사목회관 축성식은
주교의 간략한 축사에 이어 정유진 본당신부의 인사말 그리고 성가대의 축하곡 연주가 있었으며 프랑크푸르트 성당측은 그 동안 한인성당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테바르츠 판 엘스트 주교에게 꽃다발과 함께 한국에서 제작한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 상을 감사를 담아 선물했다. 1970년 30여명의 신자들로 출발한 프랑크푸르트 한인성당은 지난 40년 동안 한국에서 아홉 명의 사제와 여섯 명의 수도자를 파송 받아 영적 구원에 진력해 오면서 총 1.731명에게 영세를 베풀었고 지금은 프랑크푸르트 본당을 비롯해 프라이부르크, 슈투트가르트, 자브륀켄, 카셀 등 네 곳의 공소 공동체에 모두 1.200여명의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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