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아이돌 ‘98디그리스’ 14년만에 재결합

90년대 아이돌 ‘98디그리스’ 14년만에 재결합

한국의 14년차 아이돌 ‘신화’가 4년 만에 컴백한 데 이어 이번엔 미국의 90년대를 휩쓸었던 보이밴드 ‘98 디그리스(98 Degrees)’가 해체 10년 만에 재결합한다. 

제프 티먼스, 저스틴 제퍼, 드루 라세이, 닉 라세이 등으로 구성된 4인조 그룹 ‘98 디그리스’는 해체된 지 이미 10년이 지났지만 올 여름 공연을 위해 다시 뭉칠 예정이라고 유코피아닷컴이 전했다. 지난 1997년 앨범 ’98 디그리스(98 Degrees)’로 데뷔한 이들은 미국에서만 700만장의 음반판매고를 올리며 인기 보이밴드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활동 5년만인 지난 2002년 돌연 해체를 선언했었다. 한편 ’98 디그리스’는 최근 '1987년에서 2012년 사이에 활동한 최고의 보이그룹 톱10(10 Biggest Boy Bands, 1987-2012)'이란 제목의 빌보드 특집 기사를 통해 보이즈 투 멘, 백스트리트 보이즈, 뉴키즈 온 더 블록, 엔 싱크, 올 포 원, 조나스 브라더스 등과 함께 최고의 보이밴드 톱1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유로저널 연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