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 예방,
현대 여성들은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통해 ‘동안 미녀’가 되길 원한다.
하지만 피부는 정직하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피부 나이가 들기 때문에 우리들의 피부는 탄력을 잃는 ‘피부 노화’ 현상을 피해갈 수가 없다.
그렇다면 피부가 늙는 원인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세월을 거를 수 없는 자연적인 피부노화 현상이다. 나이가 들면서 세포가 분열되며 재생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피부의 기능이 점차 약해질 수밖에 없다. 우리 몸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산소를 이용한 대사 작용을 하는데, 이런 과정에서 생기는 활성산소가 세포에 손상을 주어 노화 현상을 유발한다.
그리고 자외선 노출에 의한 광노화가 있다. 일상생활에서 항상 햇빛에 노출되기 때문에 햇빛에 잘 노출되지 않는 부위에 비해서 얼굴 피부가 더 깊고 굵은 주름이 생기고 색소침착이 발생하게 된다.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 후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서 주름이 증가하고 노화 속도가 빨라지는 원인도 있으며, 그 외에 피부에 생기는 염증, 건조한 피부 타입의 경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염증반응이 일어나 피부습진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최근 흡연을 하는 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혈관이 수축되어 피부에 충분한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이와같은 피부 노화에 대한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피부노화는 막을 수 없기 때문에, 광노화(자외선 노출에 의한 피부 노화)를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가능하다면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한데, 담배를 피면 피부노화가 촉진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담배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야채와 과일에는 엽록소 외 여러 종류의 비타민을 비롯한 천연 항산화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꾸준히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통한 건겅한 생활 습관, 특히 충분한 수면을 통해 피부에 영양분과 산소를 많이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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