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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7 00:28
투자자들, 25년 간 유로존 회피할 것
조회 수 1519 추천 수 0 댓글 0
유로존 채권 시장에서 수많은 국제 투자자들이 떠났고 이러한 추세는 다음 25년 간 지속될지도 모른다고 펀드 매니저들과 은행가들이 예견했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BlackRock과 Pimco, 국부 펀드와 같은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 부문 투자
담당가들이 이들 “잃어버린 세대” 에 포함된다고 한다.
이들 투자자들은 높은 채무 비율과 경제적 견실함에 대한 우려로 유로존을 기피하고 있다. 단지 외곽의 조그만 나라들 뿐만이 아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 스페인과 같은 큰 국가들도 이러한 경향에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2년간 국제 투자자들이 인출한 금액은 약 1000억 유로에 달한다. RBC Capital Markets의
Peter Schaffrik 담당자는, “유로존 국채 시장은 영원히 변해버렸다.
아마 25년 간은 투자자들이 되돌아 오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한다.
중앙 은행의 자료는 이런 걱정스러운 경향을 부각시킨다.
이미 유로존에서 가장 심각한 채권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는 스페인은 국채를 지니고 있는 투자자들의 비율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스페인 은행은 이 비율이 2010년에 44%였음에 비해 1월 말에는 33%로 떨어졌음을 확인시켜준다.
이러한 경향은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도 비슷하다. 프랑스 은행에 따르면,
프랑스 국채를 가진 국제 투자자들의 비율이 2010년의 71%와 비교해 2011년 말에는 65%로 하락했다.
이탈리아에서도 2010년의 52%와 비교해
2011년 9월에는 49%로 감소하였다.
은행가들은 이같은 경향이 지난 달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금리의 상승과 함께 최근 가속됐다고 말한다. 스페인의 10년 금리는 3월 초에 거의 6%까지 뛰었고 같은 기간
이탈리아의 금리는 5.52% (0.5% 이상 증가), 프랑스의 금리는
0.25% 정도 증가한 2.95%로 올랐다.
Investec Asset Management의 John
Stopford씨는, “많은 고객들이 유로존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기 때문에 우리로써는
유로존 외곽 지역의 채권 시장을 피할 수 밖에 없다” 고 시장 상황에 대해 요약했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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