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한인 젊은이들, 자선문화 행사와 올바른 역사 알리기 행사 개최
4월 아일랜드에서는 한국 젊은이들의 문화 행사가 두 차례 열렸다.
4월 7일에는 제 3회 “Korean Culture Charity Festival”이, 4월 18일에는 “우리 역사 바로 알기 공개 강연회”가 ‘English in Dublin’에서 개최되었다.
“Korean Culture Charity Festival”은 한국 문화 알리기와,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두 가지의 매우 아름다운 목적을 잘 조화시킨 것으로 평가되었다.
약100여명의 외국 젊은이를 포함해 300여명이 모여, 대금 연주, 태권도 시범, 아이리쉬 Kpop 댄스공연의 볼거리가 제공되었고, 참석자 전원이 불고기, 잡채 및 김밥를 같이 즐길 수 있었다.
그 외 단체줄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닭싸움 등 한국 전통 놀이 문화를 소개하고 즐기는 시간이 있었다.
많은 젊은 학생들이 자원 봉사자로 참여해 수고해주었으며, 이번 행사를 주관한 ICorea는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모임) 수익금 전액을 Irish Cancer Society에 기부했다. 아일랜드의 한인 방송 “The Korean Show”가 주관한 “우리 역사 바로 알기 공개 강연회”에는 약 30여명의 젊은이들이 참석했는데, 한국에서 역사를 가르쳤던 박한진씨가 ‘동북아 공정’과 ‘독도’문제에 대해 1시간 정도 강연했으며, 참석자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언론 매체들을 통해 자주 거론되는 문제이지만, 같이 모여 한반도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야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역사가 현재와 결코 무관한 과거의 일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깨우치는 보람된 시간이었음을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공감할 수 있었다.
아일랜드 유로저널 김윤경 기자 eurojournal2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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