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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2.04.29 22:11
독.한협회 청소년 문화 교량자들
조회 수 2299 추천 수 0 댓글 0
독.한협회 청소년 문화 교량자들 올해 3번째로 시도하는 독.한협회 자체로 시작된 청소년들 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은 날이 갈수록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온다. 13세부터 18세로구성된 학생들 중 독일에서 한국을 다녀온 청소년들의 한국에대한 관심과 사랑은 순수하고 무척 감동적이다. 이 프로젝트에 선택 대상이되는 학생들은 독일 가정이어야 되고 한국인과 인적 관계가없는 사람으로 매년 10명이선택되어 한국에서 가정생활을하게되고 이 학생들 을 받아준 가정의 한국학생들이 독일에 교환학생으로 그 다음해 에 독일을 방문하게 된다.
처음은 베를린 거주자에 한해서만 시작을 했지만 지금은 전 독일을 대상으로 하고있다. 한국에서 독일에 오는 학생은 현재 서울 International 학교로 고정되어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10일 까지 독일을 방문한 학생들은 5일은 NRW 주 쾰른에 머무르고 나머지 시간은 각자 개인적으로 교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프로그램이었다 . NRW 주에 왔을때 독.한협회 회원들중 Homesitting 을 해주신 Fam. Van Stepthold, Fam. Schram , Rich분들께 이지면을 통해 다시한번 고마은마음을 전하고싶다. 지난 4월10일 베를린 국회의사당 Paul/Loebe Haus 에서 현 재무부 차관이신 하트묻트 코쉭 독.한협회 회장님 이 베풀어 주는 송별파티에서 20명의 문화 교량자들과 독.한협회 임원, 교량자 1기 2기 들이 동참한 가운데 발표가있었다. 송별파티에서 한국학생들은 한국말, 한국 의상,청소년들이 즐기는 한국음악 중 K-Pop 외에 다른 구룹들을 영상으로 보여주었는데 13살먹은 학생부터 모두 아주 능숙한 영어로 발표하는 모습이 무척 감동적이었다.
독일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한국말 들을 보여주고, Sara (16세) 학생은 아주 능숙한 솜씨로 한국 가요를 불러 관객의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 소녀는 작년에 한국을 처음 갔었는데 너무 좋아서 그 동안에 벌써 2번을 다녀 오고 올 10월에 다시 간다고 기뻐하면서 이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공부하고 그곳에서 살고 싶다고 부푼 꿈을 이야기한다. 한국사랑에 대한 부모님들의 관심도 많이 늘어 나 기회가 되는데로 꼭 한국여행 을 하고 싶다고 다짐을 한다. 그런 이야기속에서 독.한협회 임원으로서 우리가 추진하는 청소년 문화교류가 얼마나 진지하고 중요한 것인가 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 용기 희망이 생긴다. 이프로젝트를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그램을 짜고 인솔해준 두 젊은 회원 Jin-Ah Saupe, Henrietta Stocker 에게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하고 싶다. 우리 교민중 40년을 독일생활을 하면서도 독일의 실제적인 문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끼리끼리 우물안 개구리처럼 살고있는사람들이 많지만 청소년들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진정한 문화교류가 바로우리가 얻고자하는 일이었기에 더욱 마음이 뿌듯해진다. 독.한협회 에서 추진하는 이프로젝트는 완전 개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교류이다. 한국을 다녀온 학생들은 다음에 한국에서 오는 학생을 꼭 받아야 되는 조건 아래서 이루어지는 이런 교류는 유럽내에서는 자연 스럽게 이루아지지만 한국과는 아직 이런 교류가 학교내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실직적으로는 독.한협회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일이다. 1기 2기를 거친 독일 학생중 2명은 서울에서 대학 에 등록을 했고 1명은 1년간 사회 봉사를 하기 위해 한국에 가기로 결정 되었고 1명은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등록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과정을 거쳐간 학생들은 서로 네트 워크를 통해 계속 연락을 하면서 교량자로서의 임무를 잘 수행하고 끌어가는 좋은 사업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 될 것이고 한사람의 눈으로 몸으로 느낀 새로운 문화체험은 가족과 친지 주변으로 몇 배가 빠른 속도로 전해지는 실질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독일 연방국 교육부에서도 이 프로젝트를 계속 관심있게 관찰하고 계속 후원을 해줄것이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세계로 뻗아가는 열린 시대의 자유스러운 문화교류라는 생각이 든다. 중고등학생들의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발표하는 멋진 송별회 에서 시대 적인 감동을 받 는다. (자료제공: 독한협회 NRW지회장 안순경)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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