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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2.04.30 01:22
KOWIN Germany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 독일) 2012년 봄세미나가 ERFURT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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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WIN Germany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 독일) 2012년 봄세미나가 ERFURT에서. 마인츠에서 문정균 KOWIN 독일담당관과 임원들을 위시하여 수많은 회원들이 독일 각지역에서 참가하였는데 그 중에서 특별강사로 초빙된 김인선(동행 대표)회원과 새로 가입한 김정희, 정복순, 박경희, 유남근, 이기숙 회원들이 참가하여 이모임을 특히 빛내 주었다. 금요일 오후에 방배정을 받고 만남의 반가움을 주고받으며 세미나준비를 완료하였다..모이기만 하면 웃음꽃이 만발하고 친목을 도모하면서도 항상 대두되는 우리 KOWIN Germany 의 이모저모가 항상 열기를 띄웠다. 저녁식사후 문정균 독일담당관의 환영사에 이어 참가자소개와 공지사항 안내가 있었는데 유순옥 전 독일담당관의 세미나자료집
초판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중요한 작업을 완료한 데에 대한 축하와 감사의 우렁찬 박수가 쏟아졌다. 김정금(함부르크중심 북부지역장), 한창옥(베를린지역장), 서원성(중부지역장)님의 각지역의 왕성한 활동보고가 있었고 맨 끝으로 자유롭게 원하는
사람들의 박경희님의 건강춤체조를 맛보는 시간은 흥겨웠다. 21 일 토요일에 박경희님의 정신건강과 노화예방을 위한 춤체조에 대한 이론 강의로 시작되었다. 그 후 문정균담당관의 KOWIN 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설명이, 비머를 통한 염혜정 홍보부장의, 한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KOWIN(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국제대회에서의 동영상중 함축성있게 발췌한
상영으로 생생하게 전해졌다. 기대하던 특강시간, 동행의 대표이기도 하고 많은 포상과 함께 „내게 하루만 남아있다면.“란 저서를 발간하여 호평을 받고 있는 김인선 회원의 특강 <나를 찾아서> 엉키고 섥히고 항상 흐르는 삶, 매일 충실한 삶으로 죽음앞에 당당한 삶의 추구를 위한 강의 내용을 소개한다. 나의 일생기
-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 Biographiearbeit ) 이민자들을 위한 일대기 작업의
필요성과 의미 60년대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인 포함) 유럽에 진출할 당시 그들이 독일에 이민자로 거주할 것임을 예상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현제 2012년 독일의 경우 15.3 Million 의 사람들이 이민자 역사의 4세대, 즉 전 국민의 19% 에 해당하는 인구가 이곳에 정착해 살고 있습니다. 특히 30년이상을 이곳에서 온 1세들은 가난한
조국과 두고온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독일로 노동을 하러 왔고 하루라도 빨리 그들의 고향으로 다시 돌아갈 계획을 하고 있었었습니다. 그 이유로 그들은 독일에 정착해서 살 준비를 거의 하지않았습니다. 이제 나이들어 이곳 독일에서 삶을 마감해야 하는 1세들은 자신이 태여난 조국과 청춘을 보낸 제 2의 고향의 삶을 되돌아 보면서 이제 앞으로 마지막 단계를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대기 작업은 이중문화속에서 살아오면서 겪어야 했든 어려운 점들. 진기한 풍습, 전혀다른 종교, 서로다른 질병에대한 이해와 문화적, 정서적으로 차이 등 일상의 어려움등을 과거를 재 정리하면서
자신을 재발견할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일대기 작업은 어린시절, 청년시절 그리고
장년기와 노년기로 나누어서 자신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장면들을 회상하면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잠정적으로 축적되어있는 상처와 아픔들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는 것입니다………………….김인선……………… 나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은: × 자신을 위해 호기심을 가진다 × 심각하고 진실한 시선으로 자신의 삶의 자국을 찾아 보낸다 × 새로운 세계를 찾기위해 시간을 갖는다 × 자신의 일생기와 다른사람의 일생기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 새로운 목적을 위해 시간을 갖는다 × 미래의 삶을 위해 시간을 갖는다 나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을 위해 도표를 만들어가면서 우리는 각자의 삶의 전환기를 살펴보았다.
오후에 예정대로 2시간 30분에 걸친 유명한 문화도시인 ERFURT
시내관광을 전문안내자를 모시고 화창한 봄햇살을 만끽하면서 열심히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서 다시 모여 진행되었던 토요일밤의 유선옥 총무의 톰볼라 시간에는 기발한 이이디어와 유머가 넘치는 상품으로, 너도 나도 배꼽을 잡아야하는 웃음파티가 세미나실을 흔들었다. 마지막날 일요일 오전에 2012년 가을에 함부르크로 예정된 차세대세미나의 주제와 날짜에 대해 토의가 있었고 자세한 사항은 더 점검하면서 검토하기로 했다. 장기적인 계획으로 2013년에 KOWIN Germany 10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윤곽을 잡았다. 2012년 6월15일부터 6월17일까지
KOWINNER (세계한민족여성 재단)주최,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게최될 국제모임에 독일에서 12명이 참가하는데, 자랑스런 함부르크 여성회와 박후남박사의 세계를 빛낸 한인 예술문화인 상 선정됨을 다시 한 번 축하했다. 그리고 최근 FAZ, Die Welt in Bewegung 프로젝트로<독일은 나의 제2의 고향>으로 문예상을 수상하게 된 이영남 (차세대교육담당)과 정명렬 풍차 호텔 사장이 Stelling 상을 받아 축하하는 박수가 터졌다. 염혜정과 정명렬의 사회로 세미나 총평이 있었는데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정해진 시간내에 각자의 소감을 발표하였다. 열린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어 전체적으로 흐뭇했고 긍정적인 에너지 충전은 물론 열정적으로 소속감을 돈독히 할 수 있는 마음가짐에 서로 감사했다. 이로써 2012년 KOWIN 독일의 봄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자료제공: KOWIN Germany 홍보 염혜정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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