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광화문 문화마당’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5월 2일부터 10월 9일까지 약 140여회의 다양한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이에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유럽 한인들은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02-399-1612) 또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통해 공연 일정을 사전 확인하고 일정을 맞추면 좋은 기회를 맞을 수도 있다.
공연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중 오후 6시 30분, 주말은 오후 4시에 시작되며, 단 우천시에는 공연이 취소된다.
시즌에 따라 ‘봄 별밤 축제’, ‘한여름 밤의 열대야 축제’, ‘가을 별밤 축제’ 라는 컨셉으로 매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각 장르별 예술가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위한 무대디자인 공모전, 사회자 공모전 등을 통하여 함께 축제를 이끌어 가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장애인예술단, 일반 동호인들의 참여를 통하여 여러 다양한 시민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열린 무대에서 볼 수 있다.
특히 낮시간에는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를 신진 예술인이나 영 아티스트들에게 개방하여 광화문 거리를 문화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문화예술의 대표 랜드마크(Land Mark) 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남사당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장장 6개월여 간의 긴 축제의 막을 연다.
길놀이는 온 마을 사람들에게 축제를 알리고 참여를 바라는 기원이 담긴 놀이로써 광화문 문화마당이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대표적 행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와 긴 축제 기간 동안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열린마당이 되길 기원하는 뜻이 담겨져 있다.
그 분위기를 몰아서 방승환 사물놀이와 우리의 흥겨운 국악가락과 장단을 현시대에 맞게 퓨전으로 각색한 국악팀 슬기둥의 공연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