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일한인체육회 제20대 연석회의 및 총회-힘찬 발걸음
노동절이었던 지난 5월 1일 오후3시, 뒤셀도르프 새나라 식당에서는 재독일대한체육회(회장:
김원우)가 개최한 제 20대 집행부 상견례와 제1차 연석회의
및 총회가 열렸다.
김갑호 사무총장의 안내와 사회로 시작된 1부 순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김원우 회장은
“20대 집행부에 귀한 도움을 주시기로 흔쾌히 승낙해 주신 자문위원들과 임원들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문, 자문 여러분들의 노고를 통하여 오늘에 이르렀으며 체육회의
미래에 서광이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20대 집행부는 8명의 회장단과
8명의 각부서 임원들을 임명하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며 그 동안의 과정을 소개하고 서로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
줄 것을 바랬다. 또 김 회장은 20대 집행부가 친목과 화합을 중요하게
여기고 10개 경기가맹단체의 성장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며 서로 상생하며 함께 가는 체육회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은 물론, 여러분들의 잘못된 점에 대한 지적과 지도에 항상
귀를 기울이겠다'며 조언과 충언을 해 줄 것을 바랬다. 또한 체육회가
존재하는데 그치지 않고 재독한인총연합회를 위시한 모든 한인단체들과 화합하고 친목하는데 애쓰며 서로에게 힘을 보태주는 단체로 나아 가는 데 모두
힘을 쏟을 것임을 말하고 6월에 열리는 '한우리한마당 체육문화행사'에 체육인 모두가 나서 좋은 결과를 갖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최병호회장은 축사에서 제 20대 체육회 집행부 출발을 축하하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난 2년동안 광복절행사를 마음을 합해 잘 치러 낸 점과 외적으로 수많은 행사를 하다 보니 세월이
너무 빨리 지났다고 말했다. 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지난 2년 임기
동안 재독교민들이 무엇을 원하며 과연 어떤 방향으로, 또 무엇이 시급한 과제인지를 겨우 파악하고 나니
2년 임기를 마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다시 한 번 교민사회에 마지막 열정을 바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난날의 경험을 토대로 모든 회원단체에 예전과 같이
힘의 균형을 평준화 시켜서 좀 더 민주적이고 함께 가는 미래를 만들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최 회장은 체육회가 한마음이 되어 한인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체육 단체로 더욱 더 노력해 줄 것을 부탁하면서 축사를 마쳤다.
이어 김원우 회장이 새로 일하게 될 위촉된 임원과 자문위원들에게 임명장과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원우 회장은 정관에 준한 명예회장 규정을 소개하고 서성빈 총연합회고문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여러 한인단체장과 사회 각 분야에서 경륜을 지니신 분이다 라며 체육회 명예회장을 부탁하는 의미에서 만장일치로 추대하자'고 제안했으며 만장일치로 추대안이 통과되었다.
이후, 의결권 자격에 대한 조항이 재 논의되고 의결권을 가진 이들 만이 참여한 가운데
추대 안에 대한 표결이 다시 한번 통과시킴으로써 서성빈 명예회장이 탄생했다.
서성빈 명예회장은 ‘같이 호흡하면서 건강한 체육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온 정성을 다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외 회비규정, 정관상 오자, 19대 인수인계상의
문제점등을 토의하였다.
체육회 2012년 ‘행사계획’은 '제17회 한우리한마당체육대회와 제 8회 본분관 총영사배 김치축제'(12년 6월 16일 장소: Jahnstadion Neuss)와 '제
67회 광복절 체육행사', '전국체전'(대구광역시)', '체육인의 밤
'(12년11월)을 갖는다.
그 외 최정식 고문은 "광복절체육행사"와 "전국체전참가 규정"과 관련하여,
총연합회와 체육회가 옛날에 지켰던 내용과 같은 내용의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두 단체가 하나의 규정을 만들어 행사 때마다 겪는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하라고 주장했으며 최병호 총연합회장은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체육회만이 아니라,
주요한인단체들이 힘의 균형을 가질 수 있도록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저널 독일중부지사장 김형렬
hlk195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