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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2.05.14 05:17
춘계 비즈니스 리셉션 주독일 대사관에서 독일 기업 관리직 협회와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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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비즈니스 리셉션 주독일 대사관에서 독일 기업 관리직 협회와 공동 개최 베를린 -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문태영 대사)은 지난 5월9일(수) 18시30-21시30분까지 독일기업관리직협회(ULA)와 공동으로 독일 주요기업 임원진 및 각계인사들을 대사관으로 초청, 비즈니스 리셉션을 개최하였다.
금번 행사에는 Hartmut Koschyk 연방재무차관, Hans-Joachim Fuchtel 연방노동차관을 비롯하여, Heinz Riesenhuber 전 연방과학기술부장관, Birgit Homburger 자민당(FDP) 원내 부대표 등 독일연방의원 20여명과 연방정부 인사, 그리고 독일주요기업 임원진과 가족 등 약 250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독일에 진출한 한국 기업 및 공공기관 대표 10여명이 참석하여 한-독 간 교류와 이해증진의 장이 되었다. 주독 대사관에서는 금번행사를 계기로 자연스러운 한식 홍보와 함께, 관광공사, Kotra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대한투자, 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하였으며, 특히 개막을 앞두고 있는 여수 세계박람회를 중점으로 홍보하는 기회로도 적극 활용하였다. Ludger Ramme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독일관리직협회 봄 축제- 비지니스 리셉션’은 문태영 주독대사 축사, Dr. Bruckmann 독일기업관리직협회장 환영사, 가야금 연주(성유진), 대사관 정원에 설치된 한식뷔페 및 바비큐 등으로 이어졌다.
문태영 주독 대사는 “먼저 기업관리직협회(ULA)의 금년 춘계 리셉션이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개최됨을 뜻 깊게 생각하며, 특히, 오늘 리셉션을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을 첫 번째 ‘파트너’ 국가로 선택하여 개최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바로 지난주에는 한국 국토해양부장관께서 독일 라이프치히를 방문하여, 람자우어 장관님과 한-독 해운협정에 서명, 양국 간 해운교통과 통상관계 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람자우어 장관님에 이어 오랜 기간 연방하원에서 한-독 의원친선협회 대표로 활동해 오시면서 양국관계 심화에 기여한 코쉭 재무차관님, 그리고 이 자리에 Kotra 유럽본부장과 한국관광공사(KTO) 유럽지사장 뿐 아니라, KIST, 한국은행, POSCO등 각 분야 유럽사무소 대표들도 멀리서 일부러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끝으로, 금번 행사를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개최해준 기업관리직협회 측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금일 행사가 양국 간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이해를 도모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면서 축사를 마쳤다.
한국과 독일은 내년 수교 130 주년을 앞두고 정상 방문, 경제․문화 교류 등 제반분야에서 최상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한-독간 교역은 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265억불로 사상최대 규모로 증가하였다. 독일은 한국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으로 한-EU 교역의 약 2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독간 교역액은 한국과 프랑스(120억불), 영국(88억불), 이탈리아(85억불) 총합과 유사한 수준으로, 양국 간 통상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비교해 볼 수 있다. 유럽의 여전히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지난해 한국의 독일수출은 다소 감소하였지만(-1.2%), 2011.7월 한-EU FTA 잠정발효 후 한-독간 교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독일의 한국수출은 8.6% 증가하였다. 독일은 중국, 일본과 교역에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한국과의 교역에서는 75억불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FTA 체결 이후 양국 간 투자도 급증하여, 독일은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의 중요한 투자국이 되었다. 한국은 독일보다도 무역의존도가 높은 국가로서, G20 등 국제사회에서 자유무역을 적극 지지해 오고 있다. 세계 3대 경제권인 미국, EU 27개국, 아세안 10개국과 모두 FTA를 체결한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이며, 최근 한-중 FTA 협의도 시작되었다. 특히, 작년에 발효된 한-EU FTA는 한-독, 한-EU간 교역․투자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양자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 더욱 의미가 있다.
Dr.Bruckmann 독일기업관리직 협회장은 약간의 한국어를 섞은 환영사에서 “독일 기업관리직협회는 독일 30대 대기업 등 주요기업 고위임원 약 5만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00년 이후 주요국을 파트너 국가로 선정하여, 해당국 대사관과 공동으로 비즈니스 리셉션을 개최해 오고 있다(2009년 캐나다, 2010년 스웨덴, 2011년 프랑스). 동 협회는 ‘한-EU FTA 체결을 계기로 한-독간 제반분야에 걸쳐 긴밀해지고 있는 협력관계를 고려, 아시아 지역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금년에 주독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비즈니스 리셉션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서 주독 한국 문화원에서 월·수요일(2-8월까지) 가야금 강좌를 실시하고 있는 성유진씨의 가야금 연주가 시작되면서 행사장내는 가야금 음률만 감미하고 있는 고요함이 잔잔히 흐르고 있었다. Ludger Ramme 사무총장이 한식 뷔페를 오픈하면서 생선, 불고기 바비큐와 함께 시간이 늦어지는 줄 모르고 21시30분까지 예정했던 행사가 밤 22시30분까지 연장되면서 진지한 한-독 비지니스 대화의 장이 펼쳐졌다. 유로저널 독일 안희숙 기자 ( ann200655@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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