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월 21일 현재 1조5천억 예산 확보와 함께학벨트 연구단을 전국 최다 유치한 것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경북과학의 비전과 향후 전략을 밝혔다.
금번 경북도내 포스텍에 유치된 연구단은 전국 10개(포스텍 4, 서울대 3, 카이스트 2, 기초과학연구원 1)중 4개로 전국 최다임과 동시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초과학 4분야(물리·화학·생명·수리)에 모두 선정되는 큰 성과로 알려졌다.
경북도내 포스텍에 유치된 4개 연구단의 단장은 모두 국보급 학자이다.
우선 수학분야 오용근 단장은 한국인 최초 국제수학자총회에 초청받아 강연할 정도의 세계적 석학이고, 화학분야 김기문 단장은 세계 최초로 세포막에서 단백질 분리에 성공한 권위자이다.
또 물리분야 정상욱 단장은 가장 권위 있는 과학지에서 한국인으로서 가장 많이(3만건)인용되는 석학이고, 생명과학분야 찰스 서 단장은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라는 평이다.
경북도와 포스텍은 한국의 기초과학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각 연구단별 년 100억씩 10년간 지원되고 55명의 연구원을 국비로 선임하는 연구단선정이 중요하다고 보고 공동 T/F팀을 가동하여 성과를 이루어냈다.
경북도는 금번 연구단 최다 확보로 기초과학원연구원과 양대 축으로 과학분야 단군 이래 최대 프로젝트라는 과학벨트사업(5조 2천억원)의 한축을 담당하고, 추격형이 아닌 선도형 R&D의 메카로 도약하며, 지역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성과, 국가와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경북도는 경북과학비전 2020을 국가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수립중이며, 목표는 레이저·로봇 등 10조대 성장동력산업 발굴과 기초·IT·나노 분야 등에서 과학기술리더 1만명을 양성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런 비전과 목표 아래 기초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기초과학 연구성과를 국가전체로 확산하여 경부고속도로가 산업화 동맥이었다면 과학벨트는 선진화의 동맥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