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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4 20:22
프랑수아 올랑드 지지율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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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율이 55%로 상승곡선을 이루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인 TNS-Sofres가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가 프랑수아 올랑드에 대한 신뢰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37%는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으며 8%는 응답하지 않았다. 쟝-막 아이로 총리의 지지율도 50%에
달하면서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응답자의 20%가 아무런
견해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낮은 인지도의 벽을 허물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프랑스의 미래를 이끌어갈 정치적 인물에 대한 질문에서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가 43%의 지지를 얻으며 프랑스인이 가장 선호하는 정치적 인물로 떠올랐다. 사회당 소속의 파리시장인 베르트랑 들라노에가 42%로 2위에 올랐으며 국제통화기금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와 마뉴엘 발스 내무부 장관이 41%로 동률을
이루며 뒤를 이었다. 외교부 장관인 로헝 파비우스는 +9% 높은 폭으로
상승한 35%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반면, 중도파 MoDem의 프랑수아 바이루는 지지율이 -11% 하락하면서 38%를 기록했고 대중운동연합(UMP)의 쟝-프랑수아 코페 사무총장은 24%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쳐 26위에 머물렀다. 정당 이미지에 대한 평가에서는 집권당인 사회당이 54%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대중운동연합은 절반이 넘는 51%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극우파 국민전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5%가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81년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의 지지율은
74%였고 당시 삐에르 모루아 전 총리의 지지율은 71%였으며,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과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의 지지율은 각각 63%와
55%까지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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