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농수축산물의 서울지역 유통 거점 역할을 할 ‘전남 친환경 식품 유통센터’가 15일 강남구 개포4동 국악고교 인근에 터를 잡았다.
전라남도는 연면적 1만2천684㎡에 달하는 대규모 ‘전남 친환경 식품 유통센터’를 전국 최초로 추진, 착공 14개월만에 준공, ‘친환경 농수축산의 메카’인 전남 식품의 안정적 유통망 을 기대한다.
전남 친환경 식품 유통센터는 그동안 ‘농업은 생명산업과 안보산업’이라는 인식을 갖고 친환경농업을 역점 추진해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업 면적이 전국의 61%를 차지하며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잡은 전남도가 안정적 유통망 확보를 위해 설립한 것이다.
전남도는 친환경 농수축산물의 메카로서 생산자인 농수축산농가의 소득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11년 3월 민간투자자인 ‘전남 친환경 농수축산물유통(주)’을 사업 시행자로 지정해 추진해왔다.
총 사업비 115억을 투입해 지하 3층·지상 5층 건물을 짓고 1층에 233평 규모의 ‘친환경 식품 판매장’을 마련, 국민에게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제품 전문 판매장인 전남 친환경 식품 유통센터는 앞으로 생산자인 농어민과 축산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 될 전망이다.
박내영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전남 친환경 식품 유통센터는 생산자는 소득을, 소비자는 건강을 지키는 명실상부한 친환경제품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