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한나의 옛 남친들이 참여해 패싸움벌여
브라운은 트위터에 자신의 찢어진 턱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잠시 후 삭제했다.
가수 리한나의 옛 연인들인 톱가수들인 크리스 브라운(23)과 드레이크(25)의 일행이 14일 새벽 뉴욕시의 WIP나이트클럽에서 편을 갈라 싸움을 벌여 술집 손님 5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두 사람은 최근 트위터 등을 통해 리한나를 사이에 두고 언쟁을 벌인 바 있으며 일부 목격자들은 이 날 싸움에서도 리한나의 이름이 거론됐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날 싸움의 목격자들은 두 남자가 브라운의 테이블에 다가가 그가 드레이크와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묻자 브라운은 그런 일 없다고 대답했다고 경찰에서 증언했다.
그러다 브라운이 클럽을 떠나려 하자 다섯 남자가 그의 길을 막고 시비가 벌어져 술병이 나르는 등 험한 싸움이 벌어졌다고 이들은 말했다. 한편,리한나는 최근 신곡 ‘웨어 해브 유 빈(Where Have You Been)’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하지만 리한나는 과로로 병원에 입원해 지난 6월 6일부터 10주간의 일정이었던 영국 공연을 하루 전에 모두 취소하면서 아무런 사과나 언급도 하지 않아 더욱 논란이 됐다. 한 소식통은 “안그래도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그가 파티에 빠져 흡연과 음주를 지나치게 즐겼다. 탈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귀띔했으나 리한나는 “단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일을 미룬 것”이라고 반박했다.
유로저널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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