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얼굴은 아름답습니다. 환한 미소는 상대방이나 자신이나 모두를 기분 좋게 하고 무엇보다 우리를 건강하게 해줍니다. 그러나 입을 다물고 미소짓는 것 보다는 입을 벌리고 소리내어 웃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렇게 활짝 웃으면 자연스럽게 치아가 보이지요.
웃을 때 드러나는 하얀 치아는 깨끗하고 건강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치아 ‘미백’ 치료가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미백치료는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희고 밝게 해주는 치료입니다.
치아가 누렇게 변했나요, 혹은 어두운 색을 띠고 있습니까?
사람의 치아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누렇게 변색됩니다. 그런데 이가 회색 또는 검은 색을 띠는 경우도 있답니다. 주로 임신 중에 복용한 ‘테트라찌클링’이라는 항생제 영향으로 태아의 치아에서 볼 수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이 항생제를 임산부에 처방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희 병원을 찾아온 30대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아예 손으로 입을 가리고 말을 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마음껏 웃어보지 못했습니다.
웃지 못하는 제 처지를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 환자는 미백치료후 한국으로 귀국했고 얼마후 메일을 보내왔는데, 그의 어머니가 너무나도 기뻐하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약국에서 미백 약제를 구입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구강검사가 필요합니다.
착색의 원인이 여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또 미백치료 전단계로 스켈링부터 해야 합니다. 특히 앞니에 보철물이 있거나 때운 이가 있거나, 치아가 많이 마모되었거나 충치가 있거나 등등의 치아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미백을 원하는 경우엔 반드시 치과의사와 상담을 하실 것을 권합니다.
치아 미백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병원에서 만들어주는 틀과 약을 집에 가지고 가서 환자가 직접하는 방법과 치과에서 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최근 치과에서는 20 – 40분만에 미백치료를 끝낼 수 있습니다.
변색된 치아 때문에 사회활동을 하는데 두려움을 가지고 있거나, 자신감을 잃어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마시고 인근의 치과를 방문해보십시오. 하얗고 밝게 빛나는 치아, 바로 여러분의 자신감입니다.
김양은 치의학박사
Schöner Mund치과 (06171-69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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