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가 일본활동을 시작하고 겨우 한달 정도 만에 스페이스샤워 TV ‘V.I FROM BIGBANG’이라는 승리 오리지널 고정방송과 후지TV ‘사키가케!옹가쿠방즈케 에이트’ 에서의 스페셜MC로 발탁되었다.
승리는 6월에 빅뱅의 일본투어를 끝내고 혼자 일본에 남아 자신의 재능을 살려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8/2 밤10시에 첫 방송된 ‘V.I FROM BIGBANG’은 방송 이름에서 알듯이 승리의 이름을 건 첫 레귤러 방송. 승리 혼자서 자기만의 레귤러방송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은 것으로, 정식 방송명도 현지 팬들이 응모하여 이제부터 결정했다.
후지TV의 ‘사키가케!옹가쿠방즈케 에이트’는 일본에서도 유명한 음악 버라이어티 방송으로,승리는 이 방송에 스페셜MC로서 출연, 후지TV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오구리슌, EXILE의 아키라(AKIRA)、타케이 에미등을 직접 인터뷰하여 주목을 받았다. 승리의 활약을 본 방송국 측은 승리를 스페셜 MC로서 선정하는 것에 이르렀다.
소속사인 YG측은 “승리가 적극적인 태도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현지 방송 관계자들도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또한 빅뱅 모바일 팬클럽「BIGBANG☆WORLD」에 매일 일본어로 일기를 올리는 등 일본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서 일본어 실력도 높아지고, 고정MC를 맡음에 무리가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승리는 그 외에도 일본에서 가장 코미디에 엄격한 관서지방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요미우리TV의 버라이어티 방송 ‘요시모토 죠네츠 코미디’에도 출연. 관서지방의 인기 개그맨들과 함께 빅뱅의 Fantastic Baby댄스를 선보이고, 또한 「관서지방의 개그」에도 도전하여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승리는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으로 일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급성장하고 있고, 많은 현지방송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승리는 일본활동과 동시에 빅뱅의 ‘GALAXY TOUR ALIVE 2012’로 전세계를 돌며 올해 연말까지 솔로와 그룹으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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