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드립, <아메리칸 파이: 19금 동창회>에 기대 모아져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볼륨감 넘치는 ‘비키’(타라 레이드)의 몸매와 오리지널 파이들의 장난끼 넘치는 표정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특히, <아메리칸 파이>시리즈의 명불허전 커플 ‘짐’(제이슨 빅스)과 ‘미쉘’(알리슨 한니간) 부부, 영화<건축학 개론>을 생각나게 하는 풋풋한 첫사랑커플 ‘헤더’(미나 수바리)와 ‘오즈’(크리스 클라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영원한 돌+아이 ‘스티플러’(숀 윌리엄 스코트)와 진지남 ‘핀치’(에디 케이 토머스)의 익살스런 표정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10년의 세월이 흐르고 성숙해진 파이들의 모습을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10년을 기다렸다! 이번엔 꼭 한다!”는 발칙한 카피가 더해져 이전시리즈들 보다 더욱 강력해진 섹시 코미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섹드립’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만큼 ‘19금 코미디’로 후끈해진 <아메리칸 파이: 19금 동창회>가 섹시 코미디의 바이블 <아메리칸 파이>의 오리지널 멤버들,특히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클라인이 최근 톰 크루즈와 전격 이혼한 케이티 홈즈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작품이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99년 순진한(?) 고등학생 짐과 그의 친구들이 '총각딱지 떼기' 프로젝트를 발칙하게 그려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이 작품은 10년의 세월이 흘러 아이 아빠가 된 주인공을 비롯한 오리지널 멤버들이 동창회에서 다시 뭉쳐 벌이는 사건사고들을 그리고 있다. 최고의 시리즈답게 <아메리칸 파이: 19금 동창회>을 위해 제이슨 빅스와 알리슨 한니간을 포함한 주연 배우들과 제작진 등 오리지널 멤버들이 다시 뭉친 것. 뿐만 아니다. 10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시리즈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매력과 핫 바디의 섹시한 스타들이 화려하게 등장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OBS플러스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 짐 레벤스타인(제이슨 빅스 분)을 비롯해 스티브 스티플러(션 윌리엄 스캇 분), 케빈 마이어스(토마스 이안 니콜라스 분), 크리스 '오즈' 오스트레이처(크리스 클라인 분) 등 10대 친구들이 벌이는 요절복통 섹시 코미디물로 수많은 관객을 모았다.
'아메리칸 웨딩'을 끝으로 '아메리칸 파이-밴드 캠프', '아메리칸 파이-네이키드 마일', '아메리칸 파이-베타 하우스', '아메리칸 파이-사랑의 책' 등 네 편이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제작되긴 했지만 주인공 4총사가 나오지 않은 아류작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아메리칸 파이'와 '아메리칸 파이 2'에서 함께 했던 모든 주역들이 '아메리칸 파이 19금 동창회'에 총출동하면서 10년전 '아메리칸 파이' 시리즈물을 사랑했던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이슨 빅스와 션 윌리엄 스캇, 토마스 이안 니콜라스, 크리스 클라인 등 4총사가 모두 총출동하는 것이 가장 큰 볼거리다. 4총사 가운데 크리스 클라인은 지난 2003년작 '아메리칸 웨딩'에는 출연하지 않아 넷이 한꺼번에 뭉치는 것은 지난 2001년작 '아메리칸 파이 2' 이후 11년만이다.
'아메리칸 웨딩'을 통해 짐과 결혼을 올린 미셸 플레허티(앨리슨 헤니건 분)도 3살 아이의 엄마로 출연하고 '아메리카 파이' 1편에서 짐의 마음을 흔들어놨던 체코 출신 교환학생 나디아(섀넌 엘리자베스 분)도 '아메리칸 파이 2' 이후 11년만에 나선다. 19세 생일을 맞아 옆집 아저씨인 주인공 짐(제이슨 빅스)과 첫날밤을 보내려는 발칙한 여고생 카라 역할에는 할리우드 신예 알리 코브린이 캐스팅돼 기대감을 더한다.영화 <아메리칸 파이: 19금 동창회>는 광란의 19금 동창회에 모인 오리지널 파이들. 다시 불타오르던 파이들 앞에 나타난 순결한 19살 섹시 걸로 인해 새로운 파이 사냥이 시작되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렸다.
유로저널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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