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메트로폴리탄 대학은 영국 국경국으로부터의 국제 학생 스폰서쉽 자격증 폐지 결정에 대해 소송을 시작했다.
런던 메트로 폴리탄 대학은 영국 일간 가디언지를 통해 학생들이 가능한 한 빨리 학업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적 심사의 형태를 띨 이번 소송은 해외 학생들에 대한 규정에 대해 정부와 대학이 충돌하는 상황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UKBA가 감사를 위해 검사한 해외 학생들 중 ¼이 영국에 거주할 자격이 없는 것을 발견한 이후, 정부는 지난주 런던 메트로 폴리탄 대학의 ‘높은 신뢰’ 상태를 박탈시켰다.
런던 메트로 폴리탄 대학은 자격증을 폐지하는 결정이 2600명 이상의 해외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3000만 파운드의 연간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학 측은 성명서에서 “전체에 영향을 주는 아무런 증거도 없다. 우리가 UKBA에 제공한 증거는 우리가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모든 합리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런던 메트로 폴리탄 대학은 UKBA의 요구 사항에 부합하거나 몇몇 부분에서는 초과하는 해외 학생들에 대한 검사를 수행해왔다고 말했다.
UKBA의 요구 사항은 지난 3년 동안 적어도 14차례나 바뀌었다며 대학은 “런던 메트로 폴리탄 대학은 현재 이민 정책이 영국 전역의 대학들에 혼동을 야기하고 있으며 영국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교육 분야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학의 말콤 길리어스 부총장은 “런던 메트로 폴리탄 대학은 지나치게 부정확한 UKBA의 보고서에 기반한 이번 폐지에 대해 승복하지 않을 것이다. 대학은 이런 느닷없는 조치에 의해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 국제 학생들의 이익에 계속해서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