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한나(24)가 여자친구 크리스틴 스튜어트(22)의 불륜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로버트 패틴슨(25)에게 불륜 파문 직후부터 끈질기게 문자를 보내며 적극적인 관심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연예매체들의 보도를 인용한 Ucopia.com에 의하면 리한나가 패틴슨에게 시도 때도 없이 휴대폰 문자를 보내고 있으며 그 내용은 대부분 위로와 응원, 그리고 그를 만나고 싶다는 거침없는 ‘대시’라고 전했고, 심지어는 노골적인 성적 농담도 서슴지 않고 있으나, 정작 패틴슨 측은 문제의 문자들이 리한나가 보낸 것인지 의심해 왔다.
리한나가 자신이 보낸 것이라고 직접 밝힌 후에도 패틴슨은 그녀의 적극적인 구애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패틴슨과 리한나는 수년 전 한 이벤트에서 만난 것이 전부다.
리한나의 측근은 “리한나는 패틴슨을 처음 본 날부터 그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결별위기에 처한 지금이 패틴슨을 가로챌 절호의 기회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트와일라잇’의 공식커플로 전세계 팬들의 부러움을 샀던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커플은 최근 스튜어트가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유부남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며 파문으로 위기를 맞았다.
특히,여자친구의 외도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로버트 패틴슨은 지난 해 9월에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약 1년 가까이 행복한 동거를 해왔던 로스펠리즈 지역에 있는 집을 처분하면서 홀로서기를 결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패틴슨과의 별거 이후에도 여전히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자신이 저지른 일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어머니 줄리아 스튜어트가 지난 8월 17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에 ‘극복할 수 없는 차이’로 들었으며 남편과의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어머니 줄리아와 아버지 존 스튜어트는 폭스 프로덕션에서 각각 각본가와 감독으로 만나 27년 전 결혼했으나, 이미 지난 2010년 6월부터 별거 중임을 밝혔다.
유로저널 연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