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9월1일(토) 필리핀 마닐라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미국 등 34개국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해외자문위원들은 경상북도 국제화 협력방안, 내년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개최 등 주요 현안사항 논의와 함께 해외자문위원들간 교류·협력 활성화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최근 일본의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주장에 강력히 규탄하고, 앞으로 독도를 지키는데 경북도와 함께 최대한 협력키로 결의했다.
아울러,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회는 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해 1만불 상당의 성금을 즉석 모금하여 김지사에게 전달하는 등 고향사랑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총회에서는 오는 2013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내년도 정기총회 개최지를 연결하여 자체 참여도를 높이는 한편 “1+1(1인이 1명 이상 동반하여 참석하기)” 운동 등 해외교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하고 해외자문위원간 “정보넷” 등 다양한 지원으로 우리도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화그랜드플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해외자문위원들에게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과 문화주권을 지키는데 앞장서주고 한국의 발전에 헌신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그간의 노고와 역할에 격려했다.
한편, 경북도는 세계 각지 49개국에 99명의 해외자문위원을 위촉한 해외인적네트워크 구축으로 경북도정의 세계화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의 시장개척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