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혹성탈출'로 스타덤에 오른 훈남 배우 제임스 프랭코(34)가 실연에 빠진 크리스틴 스튜어트(22)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등 적극적인 애정 공세로 스튜어트가 흔들리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고 있는 제 3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가 토론토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우연히 만난 프랭코는 먼저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그녀가 최신작 ‘온 더 로드(On the Road)’에서 보여준 연기를 극찬했다.
힘든 시간을 보내며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했던 스튜어트는 프랭코의 관심에 싫지 않은 내색을 했고 용기를 낸 프랭코가 저녁식사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으나,스튜어트는 프랭코에게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데이트 신청은 일단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스튜어트의 측근은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했으며 스튜어트 역시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점쳤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으로 인연을 맺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의 불륜 스캔들로 인해 연인 로버트 패틴슨과 결별했다.
스튜어트는 아직까지 로버트 패틴슨의 옷과 모자 등에 애착을 보이며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26)과 크리스틴 스튜어트(22)이 서로를 잊지를 못하고 있어 재결합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패틴슨의 가족은 패틴슨에게 " 패틴슨은 스튜어트를 사랑하고 용서를 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우리 가족들은 스튜어트에게 돌아갈 생각도, 불륜을 저지른 스튜어트를 용서할 생각을 하지 말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