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국 총사망자 수가 1983년 사망원인통계 산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1983 년 통계 작성 이래로 전체 여성의 10대 사인 안에 알츠하이머병(6.6명)이 처음으로 포함되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총사망자는 25만7천396명으로, 전년대비 1,991명(0.8%) 증가하여 5년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1983년(사망원인통계 산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는 513.6명, 전년대비 1.6명(0.3%) 증가하여 2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남성 사망률은 571.1명으로 전년대비 1.2명(0.2%) 증가했고, 여성 사망률은 456.0명으로 전년대비 2.1명(0.5%)이 증가했다.
남성 사망률이 여성보다 1.25배 높으며, 남녀 간 차이는 전년보다 약간 감소했다.
연령별 사망자는 전년대비 50대(3.5%)와 70대(0.8%), 80세 이상(4.7%) 증가한 반면, 20대의 사망자수는 7.6%, 30대 및 40대는 각각 5.9%, 7.0% 감소했다.
사망자수 성비는 남성이 50대 2.98배, 40대 2.53배, 60대 2.37배 순으로 여성에 비해 높았다.
10대 사망원인으로는 악성신생물(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고의적 자해(자살), 당뇨병, 폐렴, 만성하기도 질환, 간 질환, 운수사고, 고혈압성 질환이 전체 사망원인의 70.8%로 전년과 유사했다.
3대 사인인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은 전체 사인의 47.4%로 전년보다 0.4%p감소했다.
자살 사망자수 15,906명,지속 증가세
자살에 의한 사망자수는 총 15,906명으로 전년대비 340명(2.2%)이, 자살사망률(인구 10만명당)은 31.7명으로 전년대비 1.7% 각각 증가했다.
자살사망률은 연도별 다소 등락은 있으나, 2000년 이후 지속 증가하여 2011년 자살률은 2001년 대비 17.3명(119.9%) 증가했다.
모든 연령층에서 암 사망률 감소
지난해 암에 의한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14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12년 만에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사망률(인구 10만명당)이 높은 암 발병연대
*****아래는 박스 처리 상의할 것*****
- 10대는 백혈병(1.1명)과 뇌암(0.7명)
- 20대는 백혈병(0.9명), 위암(0.8명), 뇌암(0.7명)
- 30대는 위암(2.9명), 간암(2.0명), 유방암(1.8명)
- 40대는 간암(12.5명), 위암(8.8명), 유방암(5.2명)
- 50대는 간암(36.5명), 폐암(24.4명), 위암(20.5명)
- 60대는 폐암(93.8명), 간암(68.3명), 위암(47.6명)
- 70대는 폐암(237.2명), 위암(111.7명), 간암(109.9명)
- 80세이상은 폐암(345.0명), 위암(230.4명), 대장암(201.4명)
<표:통계 전문Datanews.co.kr,통계청 자료 전재>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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