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노화와 연관된 생물학적 주 과정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오하이오주립대 연구 결과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의하면 과체중이지만 건강한 중년과 고령 성인들의 경우 4개월 동안 오메가-3-지방산을 보충하는 것이 백혈구 세포내 DNA 미세 분절을 보존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지방산 섭취 비를 변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텔로미어라는 이 같은 분절은 노화의 결과로 여러 종의 세포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짧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면역세포내 텔로미어 길이가 식사중 다른 지방산에 비해 오메가-3-지방산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에서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메가-3-지방산 보충은 혈중 과도한 유리기에 의해 유발되는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위약 섭취시에 비해 15% 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영양 보충을 통해 노화를 실제로 억제할 수 있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주로 등푸른 생선인 연어,정어리, 고등어, 참치와 같은 생선, 호두 등 견과류 아마인유, 캐놀라유, 결화되지 않는 콩기름 등이다.
오메가3효능을 보면 간에 쌓이는 지방의 합성을 막아 중성지방 농도를 개선하며 피를 끈적하게 하는(혈전) 혈소판을 기능을 억제하여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치매 예방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를 꾸준히 복용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20%정도 낮다는 보고가 있다.그리고 면역기능을 높여 암환자의 증상개선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오메가3는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으로 뇌,망막,신경조직의 중요한 구성요소인 DHA와 혈액응고와 심장혈관의 염증을 줄이는 EPA로 구성돼 있는 필요한 구성요소이지만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아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으로 보충해야 한다.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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