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드라마 <제3병원>의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승우의 남다른 ‘호르몬 고백’이 화제다.tvN <제3병원>의 주인공 김승우(김두현 역)와 오지호(김승현 역), 그리고 김민정(진혜인 역)의 3각 로맨스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김승우가 김민정에게 드디어 자신의 감정을 고백했다.
김승우는 위기에 빠졌던 김민정을 구해 준 것에 대해 ‘킵’ 해뒀던 소원으로 “앞으로 나라는 존재가 네 대뇌에 인식 될 때마다 전두엽에 도파민과 뇌간에 세로토닌을 최선을 다해 분비하도록”이라고 말하며 그녀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전했다. '도파민'과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며 행복감에 관련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들로 사랑의 화학적 작용이 이루어질 때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력중심으로 사람을 평가하며 후배들에게 독설도 서슴지 않는 냉철한 신경외과 전문의 캐릭터다운 김승우의 독특한 고백인 것.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도 “드디어 두현쌤이 고백하는군요!”, “도파민과 세로토닌… ㅋㅋㅋ… 역시 의사들의 고백은 남다르다는”,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것 같은 김두현의 가슴에도 드디어 사랑이”, “오지호와 김승우 둘 사이에서 정말 고민되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숱한 화제 속에 첫 회부터 최고 시청률를 기록하고 있는 tvN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가고 있는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이다.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최수영, 박근형, 임하룡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존 메디컬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양한방 협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방법은 다르지만 환자의 완치를 향한 마음만은 같은 양한방의사들의 뜨거운 열정과 치열한 자존심 대결, 그리고 디테일이 살아 있는 한방치료는 물론 고난도 뇌수술까지 리얼한 묘사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