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007 시리즈에서 어슐라 안드레스가 역대 007시리즈에 출연한 본드걸 중 가장 섹시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007시리즈 탄생 50주년을 맞아 영국신문 ‘더 선(THE SUN)’이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 1 탄에 출연한 어슐라 안드레스(사진 가운데)가 역대 007시리즈에 출연한 본드걸중 가장 섹시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위스 출신인 안드레스는 제1대 본드걸로 26살 때인 1962년 007시리즈 제1탄 ‘닥터 노(Dr. No)’에 출연했다.
2위는 제20탄이었던 2002년 ‘다이 어나더데이(Die Another Day)’의 본드걸인 미국 출신의 할리 베리(사진 맨왼쪽)가 차지했다.
3위는 1965년 007시리즈 4탄인 ‘선더볼(Thunderball)’에 나왔던 미스 프랑스 출신인 클로딘 오제(사진 맨 오른쪽)다.
2006년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프랑스 출신의 에바 그린은 4위에 랭크됐다.
한편, 남성 매거진 ‘에스콰이어(Esquire)’는 6일, 라 쿠니스(29)를 올해 가장 섹시한 여성(Sexiest Woman Alive)으로 선정해, 에스콰이어지 11월호를 통해 반라 화보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해 연상의 아내 데미 무어와 이혼한 애쉬튼 커처와 열애 중인 쿠니스는 시트콤 ‘70년대 쇼(That '70s Show)’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영화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Forgetting Sarah Marshall, 2008)’, ‘프렌즈 위드 베네핏(Friends With Benefits, 2011)’ 등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 후 나탈리 포트만과 함께 열연한 ‘블랙 스완’에서는 연기력까지 인정 받았다.
지난 해 에스콰이어가 선정한 ‘2011 가장 섹시한 여성’ 타이틀은 리한나가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여성 매거진 ‘글래머(Glamour)’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전세계 여성들을 설레게 만드는 올해 ‘가장 섹시한 남성(World's Sexiest Man)’으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섹시스타 로버트 패틴슨(26)이 또 다시 왕좌에 올랐다.
패틴슨은 벌써 4년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패틴슨은 최근 여자친구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불륜으로 한동안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극적으로 화해하며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지난 해 2위를 차지했던 ‘트와일라잇’의 짐승남 테일러 로트너(20)를 7위로 밀어내고 올해 처음으로 2위를 차지한 톰 히들스톤(31)은 영화 ’딥 블루 씨(The Deep Blue sea)’의 ‘프레디 페이지’ 역으로 출연하고, ‘토르: 천둥의 신’과’어벤져스’에서 ‘로키’역으로 열연해 여성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3위는 지난 해와 순위변동 없는 조니 뎁(49)으로 20위권 내에서 가장 연장자로 섹시한 중년을 대표하는 인물이 됐다.
반면 휴 잭맨(50위), 브래드 피트(61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86위), 윌 스미스(92위), 조지 클루니(93위) 등 할리우드의 대표적 미남스타들은 비교적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다.
또 ‘소녀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 역시 49위에 그쳐 다소 실망스런 결과를 보였다.
유로저널 연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