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42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기업의 생산성 증가,상품수지 흑자와 서비스수지가 개선 

한국 경상수지 흑자 지속,국제 사회 견제 우려


875-경제 1 사진.jpg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3%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90년대 후반 외화유동성 부족으로 국가부도 위기를 겪었고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도 외화위기를 경험한 우리로서는 경상수지 흑자가 경제 안정의 한 기둥이 되고 있다. 

올 들어서도 1~8월 경상수지는 222.5억 달러 흑자를 기록 중인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1.7억 달러보다 101억 달러가 늘어난 수치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해의 270억 달러보다 27% 늘어난 340억 달러로 GDP 대비 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LG경제연구원은 이와같이 우리나라가 외환위기 이후에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나갈 수 있었던 데에는 기업의 생산성 증가가 밑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했다. 

기업의 구조조정의 결과 경쟁력이 향상되면서 상품수지 흑자와 서비스수지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상품수지 흑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올해 1~8월과 작년 같은 기간을 비교해 보면 상품수지 흑자는 작년 동기와 비슷한 189억 달러를 기록했다. 상품수출은 3,628억 달러로서 작년 동기 대비 0.5%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조선과 정보통신기기 수출이 크게 줄어들었다. 조선 수출은 장기적인 해운업 불황에 따라 작년 358억 달러에서 올해 267억 달러로 25%나 감소했다. 정보통신기기 수출은 올해 1~8월 사이 197억 달러를 수출하여 지난 해에 비해 59억 달러 감소했는데, 이는 스마트폰의 해외 생산 비중이 2011년 57%에서 올 1분기에 80%로 상승한 결과이다. 반면 자동차는 미국 및 유럽과의 FTA 타결로 280억 달러를 수출하여 8% 증가했다. 상품수지 흑자 흐름은 9월에도 유지되고 있다. 

통관 기준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9월에도 상품수지 흑자가 31.5억 달러를 기록했다. 조선과 자동차 수입의 부진 및 유가 상승으로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지 흑자는 8월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이다. 수입액 역시 작년 같은 기간과 비슷하지만 업종과 성질 별로 증감이 갈리고 있다. 수출이 지난 해 수준에서 제자리 걸음을 보임에 따라 수출과 직결되는 원자재는 1.6% 늘어나는데 그쳤다. 수입액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유는 국제원유가격이 작년보다 소폭 상승하여 1~8월의 수입액이 717억 달러를 기록하여 작년보다 9% 늘어났다. 

소비재 수입 역시 국내경기 부진으로 0.3% 늘어나는데 그쳤다. FTA 협정 타결로 유럽으로부터 수입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수입이 작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7억 달러를 기록했고, 그 이외의 소비재 수입은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원자재와 소비재의 수입이 소폭이나마 증가한 반면, 자본재 수입은 4.3% 감소했다. 자본재 가운데서도 정보통신 관련 자본재의 수입이 24% 감소했다.

서비스수지 개선이 경상수지 흑자 확대 불러와

올해 경상수지 흑자 증가에 기여한 것은 서비스 수지이다. 서비스 수지가 작년 1~8월 46억 달러 적자에서 올해 20억 달러 흑자로 66억 달러가 개선됐다. 이는 전체 경상수지 흑자 증가액 101억 달러 가운데 65%에 해당한다. 서비스 수지 개선 가운데 특히 건설서비스수지와 여행수지의 개선세가 뚜렷했다. 

장기 해외건설공사는 2010년 11월부터 금융계정(구 자본수지)상의 직접투자에서 경상수지의 건설서비스로 개편됐다. 최근 국내 건설경기 불황을 극복하고자 건설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면서 건설서비스 수지가 지난해 72억 달러 흑자에서 111억 달러 흑자로 늘어났다. 지역적으로는 중동지역의 건설 수주가 늘어나면서 건설서비스 수지의 흑자폭이 커졌다. 

여행수지도 중국과 일본의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대폭 개선되어 작년 62억 달러 적자에서 올해는 37억 달러 적자로 줄어들었다. 일본의 대지진과 방사능 누출 사건에도 기인하지만 외국인 관광객 수가 최근에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힘입은 바 크다. 

올해에는 한국관광공사 추산으로 1,100만 명의 외국관광객이 입국할 것으로 보여 올해 여행수지는 작년에 비해 적자폭이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업서비스 수지나 지적재산권 사용료와 같이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 산업의 수지는 각각 107.9억 달러, 31.6억 달러로 여전히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본원수지도 흑자폭 확대

본원소득수지의 개선도 경상수지 개선에 도움을 주었다. 해외에서 생산활동에 참여한 임금과 해외자산으로부터 얻은 이자, 배당과 같은 투자소득을 내용으로 하는 본원소득수지는 해외 직접투자기업으로부터의 배당수입이 증가하여 작년 1~8월 기간의 3억 달러 흑자에서 올해는 31.5억 달러 흑자로 크게 늘어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생산성 증가에 따라 경상수지가 개선된 것은 기업의 수익이 호전됐지만 그에 따른 투자가 그다지 활발하지 않았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기업들에서 규모 확장보다는 수익 위주의 내실 경영이 자리잡으면서 투자율이 외환위기 이전보다 낮아졌고 그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경상수지 흑자, 과거와는 다른 시각으로 보아야

이와같은 현재의 경상수지 흑자가 수출이 거의 정체하거나 줄어드는 가운데 수출 및 투자 부진 등과 맞물려 수입도 덩달아 줄어 흑자가 이어지는 이른바 ‘불황형 흑자’라서 국내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소비가 감소하여 생산 정체로 고용이 늘어나지 않고 특히 투자부진과 맞물린 자본재 수입 위축은 장기적인 성장잠재력을 제약하게 될 것이다. 국제적으로는 과도한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될 경우 무역마찰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 최근 우리나라를 상대로 한 다양한 무역보복 조치나 비전통적 수입규제 정책이 취해지고 있다. 경상수지 흑자는 외환시장의 불균형을 가져와 원화의 절상을 초래할 가능성도 높다. 

지난 달 미국 의회의 일부 의원들은 행정부에 서한을 보내 우리나라가 지속적인 외환시장 개입을 통해 원화가치를 인위적으로 저평가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를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LG경제연구원 신민영 수석연구위원은 "이제 외환보유고도 많이 확충됐고, 국가 신용등급이 선진국 수준으로 오르는 등 외환위기의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어 경상수지 흑자기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내수를 진작하고 기업의 투자율을 높임으로써 우리 경제의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외부 충격에 대한 감내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7681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20688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1737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2345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6393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9311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3330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400945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7177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4371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6441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7325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7006
25131 기업 넥센타이어,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우수 성능 입증 file 2012.10.16 3263
» 경제 한국 경상수지 흑자 지속,국제 사회 견제 우려 file 2012.10.16 4234
25129 경제 EU 경제성장률 하락, 올해 對 EU 수출 20% 감소 가능 file 2012.10.16 3770
25128 경제 기업 81%, 대선 최우선 이슈로 ‘경제 회복과 성장’ 꼽아 file 2012.10.16 2588
25127 경제 2013년 한국 경제 회복되면서 3% 중반대 성장 file 2012.10.16 4063
25126 경제 9월 수출입 감소속 '불황형 흑자' 3 개월째 2012.10.16 2706
25125 건강 유병율 높은 ‘만성콩팥병’ 예방 9대 수칙 file 2012.10.16 5580
25124 건강 카레도 만방 통치약 접근 수준인가 ? file 2012.10.16 3746
25123 건강 아침저녁 쌀쌀할 땐 ‘심혈관질환’ 주의 file 2012.10.16 2858
25122 건강 제대로 알고 이를 닦아야 충치 안 생긴다 file 2012.10.16 3222
25121 문화 K-POP에 대한 냉정한 분석,'영국에서는 안통해' file 2012.10.09 6672
25120 문화 한글 가치 확산의 전초기지 한글박물관 내년에 완공 file 2012.10.09 5317
25119 여성 화제의 여성 IBM 최초 여성 CEO 버지니아 로메티 2012.10.09 3858
25118 여성 한국, 여성 유방암 발생 증가율이 OECD 1위 file 2012.10.09 6675
25117 여성 경력단절 여성 취업 희망직종 1위 ‘강사’ file 2012.10.09 10709
25116 정치 여야 정치권, 安캠프 향한 '빅뱅' 시작 file 2012.10.09 3469
25115 정치 고노 前 일 관방장관, 구 일본군이 직간접 개입해 위안부 강제 동원은 사실 2012.10.09 3381
25114 정치 탄도 미사일 사거리 지침 개정,300km→800km로 연장 file 2012.10.09 11822
25113 내고장 한국 메이저 영화 제작사·배급사, 부산으로 속속 이전 채비 file 2012.10.09 4089
25112 내고장 대구시, 금호강 하중도에 5만 평 규모의 코스모스 공원 조성 file 2012.10.09 6932
Board Pagination ‹ Prev 1 ... 1041 1042 1043 1044 1045 1046 1047 1048 1049 1050 ... 2302 Next ›
/ 2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