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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3 01:36
독일의 담배 소비량 감소
조회 수 3493 추천 수 0 댓글 0
아직도 흡연인구가 많은 독일이지만 담배 소비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통계가 발표되었다. 지난 주 비스바덴(Wiesbaden)에 위치한 연방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12년 3/4분기 담배 소비량은 2011년의 같은 분기와 비교해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판매규모는 소매 포장된 담배각을 기준으로 220억 개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판매금액으로는 약 54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가격의 인상으로 인해 판매량은 3.7% 감소하였지만 판매 금액은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소비량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의 세금 인상으로 인해 담배 판매에 따른 세금 수입은 약 38억 유로로 이는 지난 해 동기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경우 한국과 같은 금연 열풍과 같이 사회적인 풍조가 금연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어서 이번 흡연량의 감소를 흡연 인구의 감소 추세로 인정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이러한 분석에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말이용 담배의 소비가 12% 가량 증가한 것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에 비추어 이번 담배 소비량의 감소는 경제위기의 여파로 인한 담배 소비의 감소로 볼 수 있으며 이번 통계만으로 앞으로의 담배 소비량 변화를 쉽게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독일 유로저널 주희정 기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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