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회<김 남훈 회장> 는 “한국에서 독일로“ 라는 주제를 갖고, 제 2회 무궁화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10월 15일월요일 Edmund-Siemers Allee 에 있는 함부르크 대학 아프리카- 아시아 연구소에서 18시에 한국어과 학생들과 교민들이 참석하여 행사 개막식을 가졌다.
김 남훈 회장은 개막인사를 통해, 한국 문화와 독일 문화의 가교적 임무를 수행 할 두 예술가를 소개하고, 이번 미술 전시회와 음식축제는 함부르크 대학 한국학과와 함부르크 한인회 공동 주체이며, 함부르크 총영사관 후원으로 이루어졌고, 이 무궁화 축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한인회 임원들께 감사를 드렸다.
이어 한국어과 학과장 Dr.Yvonne Schulz Zinda 교수의 환영인사와 두 예술가의 작품및 작품 활동에 대한 동영상을 보이며 , 교민 2세 김 인수 변호사의 독일어 설명이 있었고, 다과와 음료를 들면서 작품을 감상했다. 주 영근 화가는 거대작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중 최장 그림은 길이 1200m이며 높이 1,60m로 „세계 7대륙의 꿈“ 이라는 제목을 갖고있는 그림으로 그중 일부인 독일 부분을 가져와 장소 제약 때문에 18일에 교민들 에게 잠시 펴 보였다.
또 주 화백은 월드컵이 열리는 나라마다 그 나라의 풍경을 담아내는데,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는 „라인강의 물결“ 을 2010년에는 남 아프리카 공화국의 풍경을 그렸는데, 월드컵에 세계인의 눈이 집중될때, 한국을 알리고, 한국화를 알리고 싶어서라고 했다.
한지조형 작가 변 도연씨는 한지 공예품과 다양한 형태의 닥 종이 인형들을 전시 하였다. 18일 수요일 13시에 아프리카_ 아시아연구소 입구 홀에서 비빔밥 무료 시식 행사가 있었다. 연구소안에 있는 한국학과 외 다른 학과 학생들과 교수들도 호기심을 갖고 와서 비빔빕을 시식했으며 , 많은 교민들도 다녀갔다.
함부르크 총영사관의 손 선홍 총영사와 김 평호 영사도 방문해, 한국어과 학과장 Dr,Schulz Zinda교수와 대담을 나누며 비빔밥을 시식하고, 두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였다. 20일 토요일에는 무궁화 축제의 피크로 추석 잔치가 있을 예정이다.
독일 유로저널 정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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