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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3 20:37
런던 블랙캡 메이커 망가니즈, 법정관리에 들어가
(*.172.11.66) 조회 수 3989 추천 수 0 댓글 0
런던의 아이콘 중 하나로 각인된 블랙캡 제조회사 망가니즈 브론즈가 자금 확보에 실패,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1948년 이래 영국의 택시를 제조해 온 이 회사는 긴급구제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의
Geely사를 포함한 주주들과 상의해왔다. 망가니즈 브론즈는 현재 코벤트리에
288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나 회사가 PwC의 관리하에 들어감에 따라 이들 근로자들도 실직의 위기에 놓일 전망이다. 망가니즈 브론즈는 자사 지분의 20%를 소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인 중국의
Geely사와 일주일간 긴급 회담을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협상이 결렬되고 말았다. 망가니즈 브론즈의 존 러셀 이사는 회사 운영을 위해 한달에 수백만 파운드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망가니즈는 22일, “우리 회사의 국제적 평판이 장래 사업 성공에 기반을 제공해 줄 것이다”라며 여전히 희망이 갖고 있음을 시사했다. 망가니즈는 지난 1년간 심한 타격을 입어왔다. 특히 이달 초 차량 조종 장치 쪽에 문제가 발생하여 400대의 택시를 회수해야만 했고 그로 인해 주식 거래가 중지됐었다. 올림픽 폐막식에서 유명 여성 그룹 Spice Girls가 5대의 블랙캡 위에서 공연함으로써 기대했던 마케팅 효과마저 그 하루 뒤 390만 파운드의 재정 결손이 드러남에 따라 흐지부지되어지고 말았다. 약 2주전 발표된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 망가니즈는
360만 파운드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매출 또한 11%가 감소한 3430만 파운드로 드러났다. 택시 운전수들이
Nissan, Mercedes Vito 등의 이용을 허가받으며 망가니즈의 독과점 체제가 무너짐에 따라 2007년부터 회사의 운은 저물기 시작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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