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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5 20:23
프랑스 동성결혼 찬성 인구 감소.(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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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간의 결혼에 찬성하는 프랑스인의 비율이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르 파리지앙의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인 BVA가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성 간의 결혼에 찬성하는 사람은 응답자의
58%로 지난 2011년의 63%에 비해
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성 커플의 자녀 입양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절반인
50%가 찬성해 지난해의 56%에 비해 내림세를 보였다. 동성 간의 결혼과 자녀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가 내림세를 보인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는 우파 지지자의 31%만이 동성 간의
결혼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성 커플의 자녀 입양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좌파 성향의 응답자 가운데는 82%가 동성 간의 결혼에 찬성했으며 자녀 입양에
찬성하는 사람은 73%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8세 이상
24세 미만의 청년층의 77%가 동성 간의 결혼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여성의 62%가 동성 간의 결혼에 찬성해 남성의 52%보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는 민법상 동성 간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지만 ‘사실적’이고 ‘안정적’인 동거를 하는 동성 커플에게 결혼한 부부에 준하는 법적 혜택을 주는 시민연대협약(PACS) 제도를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제도는 상속권과 공동소유권을 인정하지 않아 동성 결혼 합법화에 대한 논란이 지속됐다. 동성 간의 결혼은 지난 2000년 네덜란드가 최초로 법적으로 허용했으며, 이후 2003년에 벨기에가 동성애자들의 결혼을 허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2005년에는 캐나다와 스페인이 동성커플의 결혼을 법적으로 허용했다. 이성애자 커플의 결혼과는 다르지만, 동성 간의 결합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나라는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웨덴 등이 있다. 유로저널 프랑스지사 오세견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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